“1억 박으면 수익률 30%” 웃찾사 망하자 대박 사업에 투자한 개그맨. 8억 다 날리고 통장에 7천원 남았다는 최근 상황

살다보면 정말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심하게 위기가 찾아오는 순간들이 있는데요.

나 혼자만 위기를 맞으면 그나마 낫지만, 나 때문에 제일 소중한 가족들까지 고통을 받는다면 그 때는 고통이 정말 몇 배로 크게 느껴지겠죠.

최근 믿었던 지인에게 사기를 당하면서 아이 유치원비 조차도 낼 수 없어 몸도 마음도 괴로웠다는 한 연예인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인데요.

심지어 당한 사기액수만 하더라도 무려 8억원이라는 사실에 사람들은 분노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바로 코미디언 최성민이었는데요.

그는 얼마 전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 쇼 동치미’에 출연해 과거 자신이 당했던 사기에 대해서 털어놓았습니다.

당시 방송에서는 인생의 가장 큰 위기가 무엇이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출연진들이 서로 나누고 있었죠.

자신의 차례가 되자 최성민은 ‘하고 싶은 일을 못 할 때가 가장 큰 위기가 아닌가’라는 말로 입을 열었습니다.

그가 말한 상황은 다름아닌 SBS 개그 프로그램인 ‘웃찾사’의 폐지가 진행되었을 때였습니다.

가뜩이나 당장 생계를 유지해야 할 무대가 사라진 와중에 친한 지인으로부터 사기까지 당하고 만 것이죠.

최성민은 ‘어릴 적부터 코미디언 활동을 해왔고, 평생 코미디언이 되기 위해 달려왔는데 막상 ‘웃찾사’가 없어졌다’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일단 코미디언이 되고 나면 평생 내가 공연을 선보일 무대가 주어질 줄 알았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을 맞이하고 만 것입니다.

이 때 그는 ‘이 일이 평생 직장이 아니구나. 우리는 퇴직금도 없구나’라는 암담한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가뜩이나 프로그램 폐지가 진행되었을 당시는 이미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던 상황이라 최성민이 느낀 막막함은 더욱 클 수밖에 없었죠.

이렇게 당혹감을 느끼고 있을 때 바로 문제의 지인이 그에게 접근했는데요.

그에게 피해를 입힌 지인은 가족들끼리도 다 알 정도로 막역한 사이였다고 합니다.

안그래도 힘들어서 제대로 판단을 내리기가 어려운 상황이다보니 최성민은 그의 제안을 덜컥 받아들이게 되었죠.

최성민과 굉장히 친했던 그 형은 ‘사업 투자는 하지 말고 돈만 빌려달라더라. 1억을 넣으면 30%를 돌려준다’는 말로 그를 현혹시켰습니다.

직접 투자를 하는 것도 아니고 자금만 빌려주면 되는데다가 무려 수익만 30%라고 하니 혹할 만도 했겠는데요.

실제로 그 지인을 믿고 1억을 투자한 최성민은 5개월 동안 매달 300만원씩 돈이 꼬박꼬박 입금되는 것을 보고 처음에는 안심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피해자들에게 눈속임을 하는 것까지, 지금 생각해보면 뉴스에서 많이볼 수 있는 너무나도 전형적인 사기 수법이었죠.

투자 수익을 눈으로 보면서 짜릿함을 느낀 최성민은 2억원을 더 투자했는는데요. 이 때부터가 문제의 시작이었습니다.

2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고 나서 두 달이 지난 시점부터 더 이상 돈이 들어오지 않았던 것이죠.

이렇게 되면 불안함을 느낄 법도 할텐데, 문제의 지인은 오히려 최성민에게 ‘5억을 더 투자하는게 어떻겠느냐’며 또 다른 제안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직장도 잃고 수중에 투자할 수 있는 돈이 더 없었던 그는 급기야 대출까지 받아가면서 투자금을 충당했는데요.

하지만 그렇게 어렵사리 마련한 5억원을 받아챙긴 지인은 바로 연락이 두절되었고, 그렇게 최성민의 위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대출금을 갚기 위해서 최성민은 여기저기서 급하게 돈을 빌려가면서 돌려막기를 시작했는데요.하지만 금액만 무려 5억원이다보니 두 달 째 됐을 때부터는 도저히 돌려막기 만으로는 빚을 감당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당시에 첫째 어린이집 원비를 내야 하는데 통장에 겨우 7,000원이 남아있더라’라는 말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죠.

이때 마침 tvN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가 생겼고, 최성민은 우승 상금이 1억원이라는 말에 밤샘을 해가면서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 코너를 짜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첫 우승 상금 1억원은 최성민의 차지가 되었는데요. 그 뒤로도 그는 5년 동안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통해서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습니다.

그 뒤로도 계속해서 그가 짠 코너가 1등과 2등을 반복하면서 상금을 받아왔는데요. 결국 최성민은 5년 만에 빚을 전부 갚아낼 수 있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이 가장 잘 하는 일인 코미디를 통해서 가장 큰 위기를 맞이하고, 또 그 위기를 극복해낸 그였는데요. 앞으로는 그의 앞날에 이런 위기 없이 좋은 일만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Must Read
Popular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