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도 거절” 주구장장 CF만? 옆에서 보는 이나영도 본인도 답답할 텐데.. 원빈이 쉽게 복귀 못하는 이유

‘태초에 ‘강동원빈고수’ 가 있었다’는 말, 혹시 들어보셨나요?

한국 3대 남신인 강동원, 원빈, 고수를 두고 커뮤니티에서 통용되던 말이죠.

강동원, 원빈, 고수 세 명 모두 40이 넘었지만 여전히 부동의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보니 주접 밈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하지만 이 셋 중에서 가장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역시 원빈이 아닐까 싶은데요.

강동원과 고수 모두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원빈은 무려 12년이나 공백기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런 미모로 집에서 쉬는건 위법 아니냐’며 많은 여성들이 그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죠.

뭔가 문제가 있나 싶어서 보면 그것도 아닌 것 같은데요. 여전히 티오피 광고에서는 그의 얼굴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연기를 못해서 영화를 안찍나 생각하기에는 그것도 아니죠. 물론 예전에야 연기력 논란이 있기도 했지만 ‘아저씨’ 이후로는 그 말도 들어가버렸으니까요.

문제는 이 ‘아저씨’ 이후에 나오는 작품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와이프인 이나영이 이종석과의 드라마로 더 빨리 복귀를 했죠.

이런 상황에서 원빈이 12년이나 공백기를 갖는 이유를 이나영이 직접 밝히면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심지어 이 때 원빈이 출연을 고사한 작품 리스트가 알려지면서 팬들이 그야말로 충격에 빠졌습니다.

원빈은 공백기를 가지던 중에 갑작스럽게 이나영과의 결혼발표를 진행했는데요.

오죽하면 ‘이쯤되면 결혼식도 필모(그래피) 아닐까’라는 사람들의 한탄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비교적 활동이 더 많은 이나영에게 원빈의 공백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는 것도 무리는 아닐텐데요.

이나영에 따르면 원빈이 복귀를 미루는 이유가 좋은 작품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제까지 제의가 들어온 작품이 나빠서는 당연히 아닌데요. ‘휴머니즘을 전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원하는데 그런 장르가 많지 않아서’ 작품 고르기를 주저한다고 하네요.

공백기 동안 원빈에게 들어왔던 시나리오가 상당히 많았는데요. ‘더 킹 투하츠’, ‘태양의 후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부산행’, ‘군함도’ 처럼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작품이 모두 원빈의 손을 먼저 거쳐갔습니다.

하나같이 흥행에 성공했던 작품들이다보니 이 소식을 들은 사람들이 한숨을 쉴 법도 했죠.

원빈은 흥행이 보장된 흔한 장르의 드라마나 영화보다는 조금더 심오하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작품에 욕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겨울’ 정도면 그래도 휴머니즘을 전달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원빈의 허들은 이보다 훨씬 높은 모양입니다.

실제로 원빈은 데뷔 초부터 봉사활동에 관심이 굉장히 많은 편인데요.

유니세프 대사로 활동중이기도 하고, 자선 팬미팅을 열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적도 있습니다.

행보가 이렇다보니 작품에 대한 원빈의 신념을 두고 팬들도 어느정도 납득을 하기는 하고 있죠.

한 편, 일각에서는 연기력에 대한 평가 때문에 원빈이 이런 결심을 한게 아니냐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얼굴을 알렸던 ‘가을동화’까지만 하더라도 원빈은 연기력보다는 얼굴로 승부하는 배우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요.

‘태극기 휘날리며’와 ‘우리 형’, ‘마더’, 그리고 현재 마지막 작품인 ‘아저씨’를 거치면서 연기력까지 갖추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아저씨 이후 미국진출을 준비하다 불발이 되기도 했는데요.

원래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배두나 역할이 원빈을 염두에 두고 쓰여졌다고 합니다. 왜 불발 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죠.

설국열차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엑스트라라도 좋으니 출연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원빈쪽에서 보였지만 아쉽게도 불발이 됐다고 합니다.

아마 이 때 미국행이 성사되었다면 더 다양한 작품에서 그의 얼굴을 만나볼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한 편, 원빈이 아버지의 만류로 연예인이 되지 못할뻔 했던 일화도 유명한데요.

어린 시절부터 연예인이 되고 싶었지만 아버지가 그 때마다 ‘이 얼굴에 무슨 연예인이냐, 서울가면 너같은 얼굴은 길에 널렸다’며 반대를 하셨다고 합니다.

팬들은 ‘원빈을 낳아주신건 감사하지만 이런 망언은 너무하신다’며 원빈이 배우를 포기했을 수도 있다는 사실에 가슴을 쓸어내렸죠.

당연히 원빈같은 얼굴은 서울 길에도 없었으니, 데뷔 후에 무명시절 없이 탑스타가 될 수 있던게 아닐까요?

원빈과 이나영 두 사람 모두 ‘얼굴 맛집’에 특유의 매력이 느껴지는 연기력까지 갖추고 있는 배우인데요.

이제는 아주 조금만 욕심을 내려놓고 CF 말고 작품을 통해서 두 사람을 더 자주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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