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개념 주차가 먼가요?” 가로든 세로든 대각선이든 주차선 의미없다는 대한민국 아파트

예전까지만 해도 한 집에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수는 1대였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습니다. 맞벌이의 영향 탓도 있으나 자동차 보급이 과거보다 많아졌기 때문인데요.

2016년에 이미 세대당 자동차 보유 수가 1대를 넘어서면서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들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주차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형태가 지하 주차장인데요. 사실 주차장이 지하로 들어선 것을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최근에 지어진 신축 아파트들이 지상을 조경으로 꾸미면서 주차장을 지하에 만든 것인데요.

기존의 지상 주차장이 공간에 제약이 있고 차량 훼손이나 사고의 위험이 있었다면 지하 주차장은 외부와 완전히 차단돼 이런 위험이 전혀 없습니다.

게다가 지상보다 더 많은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데요.

여기에 프리미엄 아파트들의 경우 예전보다 더 넓어진 주차장을 활용해 다른 곳보다 더 넓은 주차 공간을 제공했습니다.

다른 곳보다 천정이 더 높게 하고 주차 구획을 더 넓게 설계해 주차의 편리성을 더한 것인데요.

여기에 세대당. 주차 가능 대수도 상당히 넓혔습니다. 갤러리아 포레의 경우 세대 당 6.54대가 가능하며 아크로리버파크는 1.84대, 반포자이는 1.78대, 트리마제는 1.63대 등 유명 고급 아파트들의 경우 최소 1.5대 이상의 주차 가능 대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반 아파트와 크게 다른 점은 평수에 따라. 주차 가능 대수가 달라진다는 점인데요. 성수 트리마제의 경우 30평대 이하는 1대, 50평대 이상은 2대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만약 허용 대수를 넘기면 자동차 대수에 따라 주차비가 부과되는데요. 아크로리버파크 또한 가장 넓은 평수인 95평은 최대 4대까지 무료로 가능하며 가장 작은 평형인 24평은 2대까지만 가능합니다.

다만 더 많은 차량을 주차하고 싶은 경우. 입주자 대표회의를 통해 1대당 월 5만 원의 추가 요금을 내면 추가로 주차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실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고급 아파트들의 주차장이 공개되면서 크게 알려졌습니다.

일반 아파트와 달리 굉장히 넓은 공간에 고급 차들이 엄청난 간격을 두고 주차해 있어 선을 무시하고 주차한 것으로 보였는데요.

하지만 평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만약 2대까지 무료로 주차가 가능한 경우 주차장 두 칸을 모두 사용해 주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경차보다 중대형급 차량이 크게 늘어나 요즘 지어지는 아파트들은 주차 구획이 과거보다 좀 더 넓다고 하는데요.

생활하는데 자동차가 필수가 된 시대인 만큼 집을 선택할 때 주차 환경도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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