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역사상 이런 경우는 정말 처음이 아닐까 싶은데요.
10년 넘게 국내 연예계에서 MC를 비롯해 개그맨 또한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연예인 유재석 얘기입니다.

1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수많은 스타들이 계속해서 연예계에 등장해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었지만 유재석의 입지를 위협하는 인물은 단 한 명도 없었는데요.
최근에는 놀면 뭐하니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엄청난 부캐 부자를 자랑하는 유재석. 음악에 대한 엄청난 끼를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풀어내면 얻어낸 수익만 수억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하는 일마다 척척척 대박을 터트리는 유재석을 두고 ” 역시 유재석이다, 유재석은 여전히 건재하다”라는 등의 찬사가 이어졌는데요.
뒤늦게 대성하며 연예인으로서 크게 성공한 그이지만 이상하게도 유재석은 다른 연예인들과는 다르게 그 흔한 빌딩 한 채도 없거니와 13년째 줄곧 한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고 해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유퀴즈와 놀면 머하니로 무한도전 이후 다시 엄청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MC 유재석은 2008년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매입하게 되는데요.
유재석이 거래 당시 지급한 비용은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으나 유재석이 매매한 해당 아파트의 전용면적 196.21㎡의 평균 매매가인 32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해당 평수는 5개의 방과 화장실 2개로 비교적 큰 평수에 해당되는데요. 1976년에 지어진 압구정 현대 아파트는 한강변에 위치해 한강뷰를 즐길 수 있는 데다가 서쪽으로 한남대교, 동쪽으로는 성수대교가 있어 교통 인프라도 좋은 것으로 강남에서 손꼽히는 곳입니다.
이 때문에 과거 내로라하는 대기업 오너를 비롯해 유재석과 같은 연예인들도 대거 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해당 아파트가 거의 40년 가까이 될 정도로 노후화가 심해 유재석을 제외하고 많은 유명인들이 떠났다고 하죠.

그나마 남아있는 사람 중에 알려진 인물은 과거 무한도전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노홍철인데요. 노홍철은 2010년 5월 경매로 해당 아파트 160.28㎡ 전용면적의 한 세대를 낙찰받았습니다.
노홍철이 매매한 세대는 한강이 잘 보이는 로열층으로 대형 평수가 아니었음에도 무려 감정가가 26억 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노홍철의 경우 정식 매매가 아니 법정 경매를 통해 낙찰받았기 때문에 감정가보다 4억 정도 저렴한 22억 가량에 해당 아파트를 손에 넣을 수 있었는데요.
이후 줄곧 현대 아파트에서 살게 된 유재석은 무한도전 녹화날 유재석과 함께 출근했다고 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2016년 웃돈 5천만 원에 해당 아파트를 매각한 노홍철. 비운의 대표 캐릭터에 맞게 현대 아파트의 시세는 노홍철이 판 직후 무려 12억 원이 넘게 올라 주위에 안타까움을 샀는데요.

현재는 노홍철 외에 개그맨 김용만과 가수 이지혜가 현재 해당 아파트에 계속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잘 알려진 사실은 아니지만 유재석의 영원한 라이벌로 뽑히는 강호동과 김희애 부부도 과거 유재석과 함께 현대 아파트에 살았는데요. 다만 2004년 강호동이 살았던 현대아파트가 재건축돼 대림 아크로빌로 바뀌었기 때문에 현재는 전혀 다른 아파트로 봐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유재석이 13년을 넘게 살 정도로 해당 아파트의 노후화는 심각한데요. 한때 현대아파트에 거주했던 노홍철은 녹물이 나오는 집을 왜 계속 사려고 하느냐고 묻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해당 아파트의 시세는 2021년 1월 기준 유재석이 32억 원에 매입했던 가격에서 52억 원까지 상승해 무려 13년 동안 20억 원이 올랐습니다.

이미 40년이 다 되어갈 정도로 노후화가 심각한데 대체 해당 아파트의 시세는 왜 계속 올라가는 걸까요? 최근에는 무려 60억 가까이 올라 서울에 노후 아파트 중 단연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입지입니다. 부동산 시세를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입지인데 해당 아파트의 경우 교통이 편리한 강남 한강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때문에 대부분 많은 세대가 한강뷰를 보유하고 있어 뷰 프리미엄도 톡톡히 누리고 있는데요. 여기에 최근 서울의 주택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그 대안으로 재건축이 떠오르면서 이 대상이 될 수 있는 노후 아파트들이 크게 가격이 올랐다고 합니다.
유재석이 현재 살고 있는 현대 아파트의 경우 건물이 높지 않고 대형 평수로 주로 구성돼 있어 기존 입지를 그대로 활용해 높은 층의 아파트가 들어서면 기존 거주자가 누릴 수 있는 투자 보상이 클 수밖에 없는데요.

여기에 부동산 열풍으로 인한 각종 규제가 쏟아지면서 똘똘한 한 채가 또 각광받자 해당 아파트에 투자자들이 몰렸다고 합니다.

해당 아파트의 가치가 계속 올라가고 있지만 유재석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은 전혀 없는데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유재석이 해당 아파트에 자가가 아닌 전세로 살 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그가 현재 살고 있는 집을 매매한 것인지 아니면 애초부터 전세로 들어와 살게 된 것인지 명확하지 않지만 현재는 전세로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일 년에 수익만 최소 수십억에 달하는 국내 최고의 MC가 전세를 사는 것을 두고 부동산 전문가들조차 의아하게 만들었는데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최 측근의 추측에 의하면 현재 자신의 커리어를 잘 쌓아 나가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연예인들이 특히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는 경우가 많다며 최고 주가를 달리고 있었던 아이유조차 30억 대 전원주택을 매입했다 투기 논란에 크게 휩싸이기도 했는데요.
이런 연예계의 생리를 잘 아는 유재석이기에 부동산과 같은 불필요한 의혹을 받지 않기 위해 전세를 고집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유재석이 전혀 투자를 하지 않는 건 아닌데요. 벌써 10년 차 주린이라고 밝힌 그는 10년 넘게 주식투자를 해 오고 있으며 10년 전 삼성전자를 사지 않을 것에 크게 후회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주식은 조금 알지만 부동산은 전혀 알지 못해 하지 않는다고 말했는데요 현재 유재석은 굳이 재테크를 하지 않아도 국내 최고 대우를 받는 만큼 그 재력이 상당한데요.

회당 지상파의 경우 1500만 원, 케이블은 2500만 원을 받고 있으며 최근 안테나로 새롭게 소속사 계약을 체결해 100억 원대 계약금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엄청난 수입을 자랑했습니다.
한 재테크 전문가는 유재석이 전세 거주하는 이유에 대해 월 수천에서 수 억을 버는 사람이 1년에 1억 오르는 부동산에 굳이 세금까지 고려하며 관심을 가질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는데요.

매년 엄청난 수입을 거두고 있는 그인 만큼 굳이 소득이 크지 않은 부동산에 투자해 구설수에 올라 이미지나 본인이 해온 일에 타격을 받는 것보다 현재 일에 매진하는 것이 재산에도 큰 도움이 된 것이 판단한 듯합니다.
부캐 부자로 현재까지도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며 무한도전 이후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유재석.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