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예계 뉴스엔 스타들보다 더 자주 등장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셀럽의 아내’들이죠.
스타와 일반인 사이 어딘가에 서있는 그들은 연예인 뺨치는 외모에 뛰어난 패션 감각까지 겸비하며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는데요.

연예인의 와이프라는 타이틀을 바탕으로 인플루언서로서 영향력이 커지고 있죠.
셀럽 아내의 선두주자였던 문정원이 층간소음 논란과 장난감 먹튀 논란으로 1여 년간 SNS 활동을 멈춘 사이 새롭게 인플루언서 업계를 평정한 아내들이 등장했는데요.
2020년 전진과 결혼한 류이서는 승무원 출신의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이목구비로 많은 팬을 지니고 있습니다. 예능은 물론 드라마에 특별 출연하는 등 연예인 못지않은 스케줄을 자랑하는데요.
인스타그램 팔로우 수만 10만 명이 넘으며 전진보다 잘 나가는 셀럽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류이서의 자리를 넘보는 신흥 강자가 등장했죠.

바로 가수 임창정과 18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2017년 결혼한 서하얀이 새롭게 셀럽 아내의 선두주자로 떠올랐는데요.
최근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을 출연해 아들 다섯을 키우는 다둥이 엄마로 오 형제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두 사람이 결혼을 발표했을 당시 무려 18살이나 차이 나는 나이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게다가 임창정은 이혼을 경험한 바 있으며 3자녀를 둔 싱글파파라는 점에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8년 전 임창정이 운영하는 가게에 손님으로 찾아온 서하얀을 보고 임창정은 첫눈에 반했다고 하죠. ‘제발 나이만 많아라’라는 그의 바람과 달리 너무 어린 나이에 원수의 딸과 사랑에 빠진 느낌이었다고 임창정은 고백했는데요.
집에 가서 ‘창정아 정신 차려라’를 오만 번을 했지만 서하얀을 향한 마음을 접을 수 없었죠.
서하얀 역시 연애 초 임창정의 이혼 사실과 세 아이의 존재가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막막했다. 아무한테도 말 못 했다”라며 당시 힘들었던 마음을 전했는데요.

하지만 첫 만남에 천진난만한 질문을 쏟아내는 밝고 순한 아이들의 모습에 걱정이 눈 녹듯 사라졌다고 하죠. 순하고 잘 따라줘서 고맙다는 그녀의 말에서 아이들에 향한 사랑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방송 이후 임창정, 서하얀 부부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이었는데요.
나이에 비해 철없는 임창정과 아이 다섯 명을 열심히 케어하며 회사일까지 하는 아내 서하얀을 비교하며 임창정을 향한 비난 아닌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죠.
논란이 일자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서하얀 실제 인성, 나쁜 남편? 임창정의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진호는 임창정, 서하얀 부부를 둘러싼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해줬는데요.
그는 “임창정이 가부장적인 남자로, 서하얀은 남편의 뒤치다꺼리를 하는 아내처럼 그려졌다. 그런데 임창정 씨 측근에 따르면 방송에서보다 훨씬 더 ‘아내바라기’라더라”라고 전합니다.
이어 “임창정은 아내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는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외제차뿐 아니라 유명 명품백을 여러 개 구매해 줬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공개하기도 했죠.
방송 후 변화도 이야기했는데요. 서하얀이 임창정의 소속사 직원으로 나왔지만 최근 대표로 승진했다는 점도 언급하며 6년 차 부부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사이가 좋다고 설명합니다.

이와 함께 현재 부부가 살고 있는 집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는데요. 가족이 현재 거주 중인 집은 일반적인 아파트가 아닌 파주에 위치한 70평대 ‘럭셔리 펜트하우스’라고 전했습니다.
‘동상이몽’을 통해 공개된 럭셔리 하우스는 널찍한 거실, 블랙&화이트톤 주방에 가족의 추억이 가득한 장식장과 다이닝 공간까지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는데요.
실제 이곳은 유명 드라마에서 상류층의 삶을 다룰 때 촬영지로 이용되기도 했던 곳으로 보증금 1억 원에 월세만 450만~480만 원에 이르는 곳입니다.
앞서 방송에서 임창정이 저작권을 파는 등 회사 매출이 마이너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는데요.

연예인 걱정은 쓸데없는 것이라는 말처럼 수백만 원대 월세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자아냈죠.
럭셔리 펜트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자 임창정 측은 실제 월세는 350만 원 수준이라고 밝히며 논란을 수습했습니다.
방송 이후 그들의 럭셔리 하우스에 대한 관심도 높았지만 재혼가정임에도 아이들 모두를 사랑으로 보듬는 서하얀의 넓은 마음에 시청자들은 감탄하였는데요.
앞으로도 사랑이 넘치는 가정으로 계속 시청자들을 찾아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