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살라고..” 터보때 번 돈 1억이나 줬는데 부모님 집마저 형한테 넘어갔다는 90년대 가수 상황

가수 김종국은 연예계 대표 짠돌이로 익히 알려져 있죠. 터보로 대한민국 가요계를 뒤집어 놨음에도 3집 때까지 버스를 타고 다녔을 정도로 절약이 몸에 뵈였다고 하는데요.

지난 3월에는 자신의 SNS에 구멍 난 회색 양말을 인증하면서 “그래 3년이면 오래 신은 거야”라는 글을 공유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연예계 대표 짠돌이로 소문난 김종국이지만 주변에 베푸는 데에는 아낌없는데요.

과거 SBS ‘런닝맨’ 연출을 맡았던 PD 역시 “내가 아는 사람 중에 먹을 때 가격 안 보고 제일 좋은 거 먹는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해명에 나섰죠.

김종국은 특히나 부모님에게 만큼은 통 큰 면모를 보이는데요. 과거 연예활동을 통해 모은 돈으로 부모님께 집을 선물해 드리기도 했죠.

그런데 부모님의 ‘유일한 재산’인 집을 의사인 친형에게만 상속하겠다고 밝히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김종국은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거주했던 집을 찾아 떠나는 영상을 공개하였는데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위치한 이 집은 김종국이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살았던 곳으로 많은 추억이 담겨있는 곳이라고 전했죠.

게재된 영상에서 김종국은 어머니와 함께 예전에 살던 집을 찾아 나섰는데요. 어릴 적 추억을 이야기하던 모자는 뜻밖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김종국은 “이 집은 어머니, 아버지의 유일한 재산이다”라며 운을 뗀 후 “이 집은 형 주는 거죠?”라고 물어보는데요.

이에 어머니는 “그러기로 했잖아”라고 웃어 보이죠. 그러자 김종국은 “저는요?” 라고 되묻자 어머니는 “너는 지금 비산동에 있는 집을 주겠다”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엔 반전이 숨어있는데요. 김종국에게 주겠다는 비산동 집은 사실 그가 돈을 모아 부모님께 선물한 집이었죠.

어머니의 대답에 김종국은 “그거 내가 산 건데, 완전 내돈내산이다”라며 호탕하게 웃어 팬들을 흐뭇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날 김종국이 방문한 안양의 집은 작년 6월 재개발이 확정됐는데요. 사실 해당 집을 포함한 안양시 만안구 안양 8동 일대는 이미 2006년에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었죠.

그러나 재개발 조합이 설립된 이후에도 15년째 사업이 지지부진하며 재개발이 미뤄지고 있었는데요.

지난 6월 안양시가 안양 상록지구에 대한 재개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하며 드디어 재개발을 확정 짓게 되었습니다.

해당 지역에는 GS건설이 시공을 맡아 지상 29층짜리 아파트 1713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는데요.

재개발이 사업이 완료되면 전철 1호선 명학역에서 400m 이내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변신할 예정이죠.

게다가 GTX-C노선으로 예정된 금정역과도 한 정거장 거리로, 향후 교통 환경이 더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재개발 지구랑 시세를 비교할 만한 인근의 아파트 단지로는 ‘래미안 안양메가트리아’와 ‘힐스테이트 금정역’이 있는데요.

전절 1호선 명학역과 안양역 사이에 위치한 ‘래미안 안양메가트리아’ 전용 84㎡의 경우 9억 8000만 원~12억 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내년 4월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금정역’은 전용 84㎡의 분양권이 지난해 4월 12억 557만 원에 거래됐으며 현재 12억~15억 사이에 가격이 형성되었죠.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상록지구에서 701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라며 “3.3㎡당 분양가가 2400만 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라고 전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전용 84㎡ 분양가는 7억 원대 후반이 될 전망입니다.

연예계 짠돌이로 소문난 김종국이지만 형에게도 부모님 집을 모두 양보할 만큼 가족에게는 통 큰 면모를 보여주는데요.

어린 시절 뛰어놀던 동네는 사라졌지만 재개발로 상당한 차익을 노릴 수 있는 만큼 김종국 가족에겐 또 하나의 행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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