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갈뻔한 보람 있네” 코인으로 초대박 터진 신흥 부자들. 유독 많이 보인다는 서울 아파트 가격 수준

최근 몇 년 동안 주식투자에 참여하는 20-30대가 급증했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주식투자에 매진하는 사람도 있고 아직 학생인데도 코인 등으로 ‘대박’을 친 사람도 있는데요.

점점 대한민국에는 49세 이하 부자를 뜻하는 소위 ‘영리치’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영리치의 자산규모는 1인 평균 66억 원으로 나타났는데요.

단순히 돈이 많은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건물, 땅 등 부동산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2 한국 부자보고서’에 따르면 영리치가 보유한 주택은 평균 1.7채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영리치들의 이러한 행보가 상당히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는데요.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단기간 큰 돈을 벌게 된 젊은층이 이익금 상당액을 부동산으로 재투자한 사례가 많다” 고 밝혔습니다.

이어 “특히 대외 여건에 민감도가 낮은 용산, 강남 일대 초고가 주택을 안전 자산으로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분석했는데요.

은행에 넣어두기 보다는 부동산에 투자하며 한번 더 돈을 굴리는 것입니다.

실제로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거래된 아파트 중 두 번쨰로 비싼 아파트를 1990년생의 영리치 A씨가 사들였다고 하는데요.

A씨는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파르크한남’ 전용 268㎡(5층)을 망설임 없이 135억 원에 매입했다고 합니다.

그는 이미 인근 초고가 단지인 ‘한남 더 힐’에 거주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파르크한남’을 사들이면서 중개사를 거치지 않고 직거래를 선택한 것은 물론 주택 매입 자금을 전액 현금으로 냈다고 합니다.

웬만한 연예인이나 부자들도 현금 135억 원을 턱 들이미기 힘들텐데 그걸 30대 영리치가 해낸 것인데요.

‘파르크한남’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사람은 A씨 뿐이 아니라고 합니다.

지난해 11월에도 ‘파르크한남’ 4층 전용 268㎡을 B씨가 117억 원에 샀다고 하는데요.

B씨도 1985년 생으로 굉장히 젊은 영리치에 해당하죠.

‘파르크한남’에는 싸이, 빅뱅의 태양 등 유명 연예인도 거주하고 있으며 BTS의 아버지 방시혁도 이 빌라를 매입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그보다 영리치들이 이 초호화빌라를 사들였다는 소식에 업계가 훨씬 더 들썩이고 있다고 합니다.

영리치들의 고가건물 매입 행보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는데요.

지난 6월에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갤러리아포레’를 1983년생 C씨가 전액 현금으로 88억 원에 사들였다고 합니다.

고가 부동산들이 영리치들에게 인기만점이자 이에 발맞춰 하이엔드 주거상품도 증가하고 있다고 하죠.

강북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 트리마제의 세컨드 브랜드 ‘르텐 바이 트리마제’가 지난 11월부터 분양을 시작했는데요.

업계 관계자는 영리치들을 공략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현 상황을 날카롭게 분석하는 관계자도 있었는데요.

한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시장 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부자들이 선호하는 럭셔리 부동산 트렌드는 계속해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더라도 영리치들이 부동산에 투자하는 흐름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인데요.

이에 따라 부동산 업계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등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영리치를 위해서 주변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고 ‘나 자신이 살기 편한 시설’에 맞춰진 상품을 내놓고 있다는데요.

‘더라움펜트하우스’는 단지 내에 멤버십으로 운영되는 피트니스, 인피니티 풀, 사우나, 북카페 등을 조성하며 2개월만에 완판되었습니다.

논현동에 위치한 ‘펜트힐 논현’도 입주민만을 위한 수영장, 클럽하우스, 조식 서비스 등에 주목하며 큰 인기를 끌었죠.

이제 정말 재벌이나 연예인들만 몇십억대 집에서 사는 일은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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