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조를만 하네” 외제차만 10대.. 나 죽으면 전부 너꺼다 말에 와이프마저 감동했다는 야구선수 재산 수준

야구의 신이라고 해서 ‘양신’으로 불리는 양준혁 선수가 지난 21년 무려 19살이나 어린 박현선 씨를 아내로 맞이해 방송가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죠.

그런데 이 어린신부 앞에서 양준혁 선수가 정색을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방송에 비춰져 화제가 됐습니다.

지난 21년, KBS 예능 프로인 ‘살림남’ 에서 두 사람이 결혼식을 하기에 앞서 대화를 나누던 모습 때문이었는데요.

두 사람이 결혼 후 서로에게 바라는 점을 이야기하는 시점이었는데요.

양준혁 선수는 아내에게 ‘아침밥 해주기’와 ‘아침 일찍 일어나기’를, 박현선 씨는 ‘삐치지 않기’와 ‘스킨십 자주 해주기’를 조건으로 걸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박현선씨가 의미심장한 얼굴로 ‘가장 중요한게 남았다’고 하면서 무려 양신의 모든 재산을 공동명의로 돌려달라는 청천벽력같은 요구를 한 것이었죠.

양준혁 선수는 순간 얼굴이 새빨개지면서 ‘개떡같은 소리 하고 있다’고 받아쳤습니다.

박현선씨가 재차 자신이 내조를 잘 할 수 있다며 공동명의 요구를 하자 정색을 하면서 ‘시끄럽다’는 말로 일축을 했습니다.

이 에피소드 덕분에 파격적인 결혼 행보에 이어 양준혁 선수의 재산 규모도 함께 주목을 받았습니다. 도대체 재산이 얼마나 되길래? 하고 말이죠.

양준혁 선수의 재산을 살펴보니, 나같아도 이런 요구를 하면 정색을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입니다.

알고보니 양준혁 선수가 입단을 한 1993년부터 은퇴 시점인 2010년까지 ‘타격왕’ 양신답게 야구로만 벌어들인 돈이 무려 82억 5500만원이나 됐거든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은퇴 전부터 사업계획을 세워 제 2의 인생을 준비했다고 해요. 물론 사업계획이 언제나 성공적이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포항 구룡포에 야구장 만한 규모의 전복 양식장을 세웠지만 적조 현상으로 10만 마리가 넘는 전복이 폐사해 1억이 넘는 손해를 봤거든요.

뿐만 아니라 직접 양식한 전복이 들어간 한우 갈비찜을 홈쇼핑에 런칭했지만, 품질이 예상보다 좋지 않아 롱런에는 실패했다고 해요.

그 다음에도 꾸준히 이름을 내건 음식들을 팔았지만, 영 맥을 추지 못했죠. 음식에 대한 사랑이 엄청난 대식가지만 요식업에 뛰어들만한 재능은 없었나봅니다.

이런 양준혁 선수가 드디어 빛을 본 분야는 결국 야구였습니다. 스크린 야구를 즐기면서 라운지 펍을 즐길 수 있는 ‘레전드 야구존’ 신천점을 인수해 대박을 쳤거든요.

매일 가게에 상주하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마케팅을 했는데요.

무려 ‘양준혁 대타찬스’까지 만나볼 수 있어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누구라도 스크린 야구장에서 나 대신 양신이 공을 쳐준다면 거기 가고싶지 않을까요?

결국 본인이 가장 잘하는 일에 열정을 더한 덕분에 사업이 안정권에 들어섰다고 하네요.

한 편, 전복 양식장의 뼈아픈 실패를 딛고 다시 구룡포 양식장을 살려내는 데도 성공했는데요.

지금은 전복이 아닌 방어를 기르고 있는 양식장에서만 매년 외제차 10대 분량의 수익이 난다고 하네요.

끝없는 도전으로 얻은 부를 나누는 데에도 주저하지 않습니다.

어려웠던 어린 시절 때문에 야구 꿈나무들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마음으로 2011년 설립한 ‘양준혁 야구재단’을 통해서 수많은 지원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직접 발품을 팔아 재단 스폰서십 계약을 하는데도 열심이라고 하니, ‘정승처럼 벌어 정승처럼 쓰는’ 적절한 예가 아닐까요?

노총각이 자기보다 19살이나 어린 미모의 아내를 맞이한다면, 당연히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고 싶은 생각이 들 텐데요. 

아무리 그렇게 귀하고 예쁜 아내의 부탁이라고 해도 타협할 수 없는 부분은 있었나 봅니다.

비록 공동명의는 반대했지만, ‘오빠 죽으면 어차피 다 네 것 아니냐. 그리고 어디가서 없어보이는 것보다 있어보이는 것이 나으니 남들이 물으면 100억은 있다고 해라.’라는 말로 순정남의 면모를 보여준 적도 있다고 하네요.

말로만 그치지 않고 서프라이즈로 큼지막한 다이아 반지까지 준비해 프로포즈를 하기도 했죠.

실제로 개인 사업에 광고, 예능출연과 해설 위원까지 도맡은 것을 보면 양신 재산 100억 설이 그냥 설은 아니지 싶네요.

이 쯤 되면 공동명의는 못해줘도, 아내에 대한 양준혁 선수의 사랑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는 말도 있으니, 두 사람이 의견차를 극복하고 앞으로도 예쁘게 잘 살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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