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장사 진짜 무섭긴 해” 삼전 주식 담보까지 잡았는데.. 금리 올라서 난리난 이부진 천억 대출 이자 현재 상황

우리나라에서 가장 돈이 많은 기업이라고 하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삼성을 가장 먼저 머리속에 떠올리지 않을까 싶은데요.

사람들의 인식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재벌가 중에서 삼성본가의 가족들이 가장 탄탄한 재력을 자랑합니다.

자사 주식은 물론이고 현금 보유량에 부동산, 미술품까지 재테크 쪽으로는 어느 한 구석 부족한 곳이 없을 수밖에 없겠죠.

과연 이렇게 돈이 많은 사람들도 대출을 받을 일이 있는지 갑자기 궁금해지기도 하는데요.

최근, 삼성가에서 주식을 담보로 무려 1,000억원이라는 큰 금액의 대출을 받았다는 소식에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대출을 받은 당사자는 호텔신라를 이끄는 수장인 삼성가의 맏딸 이부진이었는데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8월, 이부진은 삼성전자 주식 325만 3천주를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녀가 대출을 받은 곳은 한국투자증권으로 알려졌는데요. 1,000억원에 대한 이자율은 4.5%라고 합니다.

도대체 이렇게나 많은 돈을 왜 빌렸는지 궁금할 수밖에 없는데요. 심지어 이부진의 주식담보 대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이부진은 작년 10월 현대차증권을 통해 삼성전자 주식 253만 2천주를 담보로 대출을 받았는데요. 그 때도 지금과 동일하게 1,000억원의 대출금을 당겨왔습니다.

여기에 올해 초에는 삼성전자 주식 117만 7천주와 210만주로 현대차증권과 교보증권을 통해 각 500억원과 700억원의 대출금을 받았죠.

이렇게 되면 세 차례에 걸친 주식 담보대출의 총액만 3,200억원에 달하는데요.

대출 외에도 지난 3월에는 삼성 SDS 주식 150만 9,340주를 시간외 대량 매매 방식으로 처분했습니다.

갑작스럽게 이렇게 많은 주식을 처분하거나 주식담보로 대출을 받은 데에는 이유가 있을텐데요.

알고보니 세상을 떠난 이건희 회장에 대한 상속세를 감당하기 위해서 이렇게 대량의 현금을 급하게 구했다고 합니다.

이건희 회장의 상속세만 무려 12조원에 달하는데요. 그 중에서 이부진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2조 6천억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부진은 5년 동안 2조 6천억을 연부연납 형태로 납부하기로 결정한 상태죠.

삼성가의 남은 가족들은 용산 세무서를 통해 총 12조원이 넘는 상속세를 신고하면서 5년 연부연납을 신청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남인 유산만 무려 26조원 가량이라고 하는데요. 주식과 부동산, 미술품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남긴 막대한 유산 중에서도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주식이었는데요.

계열사 주식 지분의 가치만 20조원 가까이 되는 수준이죠.

그렇다면 이부진을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의 상속세 부담액은 어느정도인지도 궁금한데요.

홍라희 여사의 경우 3조 1천억원, 이재용 부회장은 2조 9천억원, 이서진 이사장은 2조 4천억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상속세 제도애 따르면 사망일이 포함된 달을 기준으로 6개월 내에 사망자의 주소지 관할 세무소로 신고 납부가 이루어지게 되어있는데요.

본래 원칙적으로 상속세는 일시 납부가 되어야 하지만,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 이렇게 큰 경우에는 상속재산 보호와 납세의무 이행의 원활함을 위해 연부연납이 가능합니다.

연부연납을 하는 경우 10년 내로 세금을 나누어 납부할 수 있지만 삼성가의 경우 5년으로 기간을 설정했죠.

납세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연부연납이 가능한데요. 이 때 세액에 해당하는 납세 담보를 제공한 뒤 연부연납 허가신청서를 제출하게 됩니다.

보통 금액이 나누어지면 그만큼 이자가 가산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상속세도 마찬가지로 연부연납을 하게 되면 이자가 붙게 됩니다.

납세 담보가 제공되는 것 뿐만 아니라 연 1.2%의 이자가 가산되는 것이죠.

상속세는 현금납부가 원칙이지만, 몇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물납신청서를 제출한 뒤 상속재산으로 물납이 가능합니다.

사전증여를 포함한 상속재산 중에서 부동산과 유가증권의 비율이 절반을 넘는 경우나 세금이 2천만원이 넘는 경우, 그리고 상속세 납부세액이 상속재산가액 중 금융재산 가액을 초과하는 경우가 그것이죠.

지분 매각에 연이은 담보대출까지, 삼성가의 막대한 재산에 대한 책임을 위해 삼성가 일원들 모두 적지 않은 고생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단순 계산만으로도 매년 5,200억원의 세금이 납부되어야 하는만큼 남은 기간 동안에도 계속해서 대출이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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