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 땐 완전 딴사람 같아..” 옆에 직원이 터트린 페라리 타는 존예 웹툰 작가 현실 모습

현실 속 부조리를 건드린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K-콘텐츠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요.

일찌감치 아시아 시장에서 ‘한류’를 형성하며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는 드라마를 비롯하여 UN까지 장악한 BTS까지 K-콘텐츠는 날로 진화하고 있죠.

최근 들어 해외시장에서 빛을 발하는 또 다른 영역이 바로 ‘웹툰’인데요.

메신저와 검색으로 국내 플랫폼 시장을 잠식한 네이버와 카카오는 ‘웹툰’이라는 새로운 K-콘텐츠로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습니다.

만화의 종주국이라 자부심 하던 일본 또한 한국의 웹툰을 따라잡기 역부족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대한민국 웹툰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나날이 확장되는 웹툰의 인기만큼 지난 8월 진행된 ‘네이버 밋업’에서 공개한 웹툰 작가들의 수익 또한 어마어마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기존 원고료 외에 광고, 유료 콘텐츠 등을 포함해 개인 웹툰 작가의 최대 수익은 지난 1년 기준 124억 원이었는데요.

모든 작가의 지난 1년 평균 수익은 2억 8000만 원이며 최근 1년 내에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한 신인 작가들의 평균 수익은 1억 50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이버 웹툰 작가의 최대 수입이 공개되자 해당 작가의 정체에 대한 관심이 쏠렸죠.

특히 첫 데뷔작으로 연재 3주 만에 네이버 화요 웹툰 1위 자리를 차지하며 꾸준히 그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가 주인공이 아닌가 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여신강림’은 피부 트러블로 고생하던 주인공 임주경이 뛰어난 화장 기술로 여신으로 둔갑한 후 일어나는 일을 그림 웹툰인데요. 최근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까지 방영되며 한류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고 독자 또한 급증했죠.

‘여신강림’이 프랑스에서만 62만 구독자를 확보할 만큼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해당 웹툰은 메이크업을 소재로 한데다 그림체도 예뻐 많은 여성 팬을 모았는데요.

‘야옹이’라는 필명에 가려 성별조차 알려지지 않았지만 연재 1주년이 되던 지난 2018년 3월 작가를 공개하게 됩니다.

공개된 사진 속 야옹이 작가는 자신의 웹툰 주인공만큼 빼어난 미모와 비현실적인 몸매를 보이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게 되죠.

베일 속에 가려졌던 야옹이 작가의 실물이 공개되면서 그가 유명 SNS 스타라는 사실까지 알려져 다시 한번 화제가 되었습니다.

야옹이 작가는 한 인터뷰에서 웹툰 작가로 데뷔 전 쇼핑몰 모델로 일한 경험이 있다고 밝히며 작품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는데요.

남다른 패션 감각 또한 작품에 녹아들며 많은 여성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또 팬들의 반응을 끌어내는 비법으로 로맨스를 꼽으며 로코 드라마에서 배운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생활에서도 로코 드라마에 영감을 받아 동료 웹툰 작가와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죠.

사생활 밝히기를 꺼려 하던 야옹이 작가가 먼저 공개 연애를 선언하게 만든 상대는 바로 네이버 웹툰 ‘프리드로우’의 작가 전선욱입니다.

최근 반영된 MBC ‘아무튼 출근’에 출연한 전선욱을 위해 야옹이 작가가 방송에 등장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전석욱이 연재하던 웹툰 ‘인생존망’이 완결하자 야옹이 작가가 이를 기념해 롤렉스 시계를 선물했다는 이야기는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야옹이 작가의 재력은 몇 차례 기사가 나올 정도로 꽤나 알려진 사실인데요.

“다시 태어나면 카레이서가 되고 싶다”라고 말할 정도로 스피드를 즐긴다는 야옹이 작가는 최근 자신의 SNS에 서킷 라이센스를 게재하며 스피드광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지난 6월 3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스포츠카 ‘페라리 로마’를 공개하며 자동차 마니아임을 인증했었죠.

페라리 로마 이전에는 영국 슈퍼카 ‘맥라렌570s’를 비롯해 포르쉐마칸, 포르쉐992 등 고가의 차량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것이 알려져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플랙스만큼 수입에 대한 궁금증도 폭발하였는데요.

2019년 한 매체에서 야옹이 작가의 연봉이 3억 원가량 될 것으로 추측하였으나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서비스 중인 ‘여신강림’의 인기로 보았을 때 현재는 수익을 훨씬 초과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한 방송에서 “네이버 웹툰 작가의 수입 가운데 상위 클래스에 속한다”라고 본인이 직접 수입에 대해 간접적으로 인정하였죠.

일본, 태국, 중국, 대만 등 5개국에서 웹툰 순위 상위권에 들며 선전 중이고 일본에서 단행본이 제작되기도 하면서 그녀의 명성과 수익은 계속 업그레이드되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늘 명품 브랜드를 착장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야옹이 작가는 실제 작업할 때는 마감에 찌들어 산다고 전했는데요.

연재 초반 1년 가까이 혼자 작업하다 보니 잠잘 시간도 부족해 너무 졸리면 10분 정도 바닥에 누워서 졸다 다시 작업하며 지금의 ‘여신강림’을 만들었다고 말했죠.

실제로 방송에서 공개된 장면에서도 SNS 속 모습과 달리 편한 차림으로 직원들과 회의하거나 작업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 작가로서의 카리스마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지난 2월 ‘싱글맘’이라는 사실을 깜짝 고백해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고 있는 그녀는 4월 대한사회복지회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패밀리’회원으로 가입한 소식을 전하기도 했죠.

아름답고 화려한 겉모습으로 화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노력한 만큼 실력으로 인정받는 작가로 성장한 야옹이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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