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은 최근 10살 연하의 연극배우 출신 류성재와 공개 열애 중이죠.

남자친구의 공개 이후 ‘가로세로연구소’의 폭로와 온갖 루머에도 꾸준히 럽스타그램을 올리며 개의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각종 루머에 정면 돌파하며 ‘내 남자친구는 내가 지킨다’를 몸소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한예슬은 당당한 연애로 많은 이의 응원을 받는데 이어 자신이 소유했던 꼬마빌딩이 100%의 수익을 내며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부러움까지 받고 있는데요.
36억의 시세차익을 냈다는 건물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해 있는 지하 1층~지상 3층의 꼬마빌딩입니다.
1985년에 준공된 건물은 대지면적 213㎡, 연면적 263㎡의 작은 규모의 빌딩으로 총 34억 2000만 원에 매입하죠.

한예슬은 약 20억 원의 대출을 받아 건물을 사들입니다. 해당 건물은 학동 사거리에서 7호선 강남구청역으로 이어지는 선릉로의 이면 코너에 위치해 있는데요.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위치하여 유동인구가 많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허나 언덕을 끼고 있는 지형 탓에 매입 당시 잘못된 투자 선택이라는 전문가의 의견도 적지 않았는데요. 평지 건물에 비해 도보 통행이 어려워 상권 확장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건물에는 당시 인테리어 업체가 전체 임대를 하고 있었고 보증금 3300만 원에 월세가 300만 원에서 매입 후 400만 원으로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20억 원의 대출이자를 생각해 보았을 때 임대 수익만으로는 각종 세금과 유지 보수까지 감당이 어렵다는 게 업계의 평가였죠.
사실 경사길에 위치한 건물은 고수의 투자 종목이라고 불리는데요. 일반적으로 경사길 옆의 빌딩은 1층이 가려져 좋지 못한 투자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같은 빌딩의 경우 위에서 내려다볼 때 절반 이상 묻혀있는 층을 지하층으로 보는데요. 지하층은 현행법상 건물의 연면적을 제한하는 용적률에 포함되지 않아 신축 시 평지에 있는 건물보다 건축물을 높게 올릴 수 있죠.
또 한예슬의 건물은 명목상 지상 3층이지만 경사면 아래에서 올려보면 4층 빌딩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경사면 빌딩의 경우 지하 1층 공간을 지상 1층처럼 쓸 수 있는 효과가 있어 임대 수익이 높은 1층 수준의 임대료를 지하 1층, 지상 1층에서 받을 수 있죠.

해당 건물 매입 후 임대 계약이 끝나면 신축을 통해 시세 차익 및 임대 수익을 노릴 것이라는 예상했으나 부동산 시세가 급등하자 매각으로 방향을 선회하는데요.
한 부동산 관계자는 “저금리 여파로 꼬마빌딩 시세가 천정부지 올라있는 상황에서 적기에 매각 타이밍을 잡은 것 같다”라고 평가했습니다.

한예슬은 꼬마 빌딩 외에도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 또한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죠.
성수동의 부촌 시대를 연 주상복합 아파트 ‘갤러리 포레’는 가수 지드래곤, 배우 김수현 등도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며 연예인 아파트로 불리는데요.
한예슬은 90평형에 거주하고 있으며 34억 2000만 원에 매입했으나 현재 시세가 45억으로 11억 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을 거두었습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집 안은 패션 매장을 연상케 하는 거실이 돋보였는데요.
벽면을 장식한 선반은 유명 건축가 장 누벨이 디자인한 제품으로 가격만 1000만 원대에 달하죠.
또 그녀의 집에 걸린 대형 달 항아리 그림은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최영욱 화백의 그림으로 작품 가격이 1000만 원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예슬은 2011년 미국 LA에 33억 상당의 3층 건물을 매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죠.
한인타운 메인에 위치해 있는 해당 건물은 대지면적 926㎡, 연면적 2680㎡의 큰 규모로 2013년 식당을 오픈해 그녀의 부모님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연애에 대해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는 만큼 부동산 투자로 똑소리 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전문가들 또한 한예슬의 투자 사례처럼 저평가된 매물을 찾아 과감하게 투자하는 혜안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