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 나 아직 모태솔로..” 내 조카니깐 가까이 가지 마라 경고한 김종국. 연애 허락한 인물로 딱 이사람 뽑았다.

여자친구 가족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면 두근반 세근반 떨리는 가슴을 주체하기 어려울 텐데요.

만약 여자친구의 아버지가 아니면 오빠가 ‘조직 생활’을 의심할 만한 외모의 소유자라면 더욱 두근거리는 마음을 억누르기 힘들겠죠.

가수 소야의 남친들도 별반 상황이 다르지 않는데요.

그의 삼촌 김종국 앞에 선다면 사시나무 떨듯 떨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소야는 자신에게 접근하는 남자들이 없다며 삼촌을 타박하였는데요.

삼촌 탓에 남자를 못 만다는 폭로에 김종국 또한 크게 부정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죠.

가수 소야는 올해 초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습니다. 이날 소야는 새해 목표로 남자친구를 사귀는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소야의 희망사항을 듣고 있던 동생 소미는 “언니는 좀 적극적이지 못한 느낌”이라며 솔로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분석하였죠.

하지만 소야의 생각은 달랐는데요.

그는 “삼촌 때문에 못 만나는 게 있다. 어느 정도는 영향이 있다”라고 강조해 의문을 자아냈습니다.

소야는 이어 “콘서트 뒤풀이 때 놀러 갔지 않나”라면서 “삼촌이 거기 있는 분들한테 ‘소야에게 가까이 가지 말아 달라’고 하더라”라며 삼촌의 선 넘은 과잉보호를 폭로하는데요.

이를 들은 김종국은 “내가 왜 그랬지”라며 겸연쩍게 반응해 웃음을 안겼죠.

소야는 2010년 혼성그룹 소야앤썬의 멤버로 데뷔한 후 마이티 마우스의 피처링을 맡으며 일명 ‘마이티걸’로 얼굴을 알렸던 가수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이름 소야보다 ‘김종국의 조카’로 널리 알려지며 유명세를 탔는데요.

사촌누나의 딸인 소야는 데뷔 초 삼촌 앨범의 피처링을 하거나 함께 듀엣곡을 부르며 실력을 인정받기도 하였죠.

그러나 ‘김종국 조카’라는 수식어를 이용한다는 탐탁지 않은 반응들도 많았는데요.

이에 대해 소야는 자신이 더욱 노력해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게 되면 자연스럽게 떼어질 꼬리표라 믿는다고 당당히 밝혀 박수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마이티걸로 나름 인지도도 높였던 소야였지만 생각만큼 가수 생활은 쉽지 않았는데요.

한동안 긴 공백기를 가졌던 소야는 2018년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빨강팀 리더로 출연해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죠.

프로그램에서 그는 뛰어난 실력과 리더십을 뽐냈는데요. 하지만 아쉽게도 43위에 그치며 탈락의 아픔을 맛보아야 했습니다.

지난해 수목 드라마 ‘안녕? 나야!’의 OST에 딘딘과 함께 참여하며 오래간만에 활동을 시작한 소야는 여전히 삼촌의 보호 아래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보였는데요.

자기 선에서 조카사위를 고르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죠.

지난해 김종국이 MC를 맡고 있던 MBC ‘볼빨간 신선놀음’에 소야가 요리 도전자로 깜짝 등장해 삼촌을 비롯해 다른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는데요.

예상치 못한 소야와의 만남에도 김종국은 “소야는 정말 괜찮은 아이”라며 아낌없는 칭찬을 퍼부으며 조카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제작진이 김종국에게 “소야의 남자친구로 성시경은 어떻냐”라고 붙자 김종국은 “잠깐 만나고 말 거면 괜찮다”라고 대답해 모두를 폭소케 하였는데요.

의외로 서장훈은 조카사위로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여 오히려 당사자를 당황하게 만들었죠.

조카사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김종국은 최근엔 자신의 ‘애착인형’을 소야에게 들이밀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올해 목표로 남자친구를 만나는 것이라는 소야에게 어울릴 만한 남자로 양세찬을 추천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평소 양세찬을 예뻐하기로 소문난 그는 “만약 내 주위에서 소개해 준다면 난 세찬이를 소개해 주고 싶다. 성격 좋고 두루두루 사람들한테 잘한다”라며 조카사위로 점찍은 이유를 설명하기도 하였죠.

남다른 조카사랑을 보여주는 김종국은 조카를 위해서라면 지갑을 여는 것도 아끼지 않는데요.

지난 4월 소야의 생일파티 비용을 전액 플렉스해 연예계 대표 짠돌이도 조카에게만은 아끼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죠.

어린이날을 맞아 자신의 친조카에게 최애 아이돌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등 그간 조카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여실히 드러냈는데요.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조카의 바람을 생각한다면 이제는 조카에 대한 애정을 줄이고 넓은 아량으로 사윗감을 맞아줘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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