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털리더니 머리 하난 잘 썼네..” 어디 몰래 행사 뛰는 것도 아닌데 50억 대박터진 트롯트 가수 현재 상황

가수 홍진영이 돌아왔습니다. 대학원 재학 시절 작성한 논문의 표절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지 1년 6개월 만의 복귀인데요.

“속죄하는 마음으로 활동하겠다”라고 복귀 심정을 밝혔지만 여전히 그녀를 바라보는 시선을 불편하기만 합니다.

홍진영은 앨범 발매와 함께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숙 기간 느꼈던 심경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는데요.

그는 남들 앞에서 힘든 티를 안 내는 편이라 눈물이 나도 혼자 울며 감정을 추슬렀다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죠.

그러면서 논란 이후 힘든 기간 동안 병원의 도움을 받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또한 논란 이전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이미지가 강했던 만큼 예전의 자신으로 돌아오기엔 시간이 좀 걸릴 것도 같다고 솔직히 전했는데요.

이제 막 복귀한 홍진영의 입장에서는 곧장 활기찬 캐릭터로 돌아오기에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였죠.

그녀의 걱정과 달리 신곡 ‘비바 라 비다’의 반응은 상당히 좋은 편인데요.

‘비바 라 비다’의 영어 버전은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9위에 올라 화제가 되었습니다.

트로트 가수로선 이례적으로 아이튠즈, 아마존 뮤직에 이어 빌보드 세부 차트에도 진입한 것인데요.

지난 8일 아이튠즈 미국 전체 장르 차트 90위권에 진입하였고, 아마존 뮤직 인터내셔널 차트에선 베스트셀러 송 1위에 올랐죠.

또 ‘비바 라 비다’ 한국어 버전은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캐나다, 필리핀, 터키, 타이완, 홍콩 등 9개국 아이튠즈 32개 차트 100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굉장한 성과를 내고 있는 해외와는 달리 국내 팬들은 그녀의 복귀에 불편한 시선을 보내는데요.

대한민국에서 특히나 민감한 ‘학벌’과 관련된 논란에, 거짓 해명까지 이어졌기에 홍진영을 향한 여론은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죠.

복귀 시점을 두고도 설왕설래가 이어졌습니다. 행사의 계절인 5월을 앞두고 지난 4월 컴백을 알린 것인데요.

코로나19가 안정기에 접어들며 속속 재기되는 행사를 염두에 두고 컴백 날짜를 잡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마저 나오기도 했죠.

실제 홍진영은 장윤정과 더불어 여자 트롯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만큼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행사 일정을 소화하기로 유명합니다.

웬만한 중소기업 못지않은 매출을 기록하는데요. 논란이 있기 전까지 1년 스케줄이 미리 꽉 차 있을 정도로 시간을 쪼개 쓰기도 했죠.

그녀의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일까요. 자숙 기간 중임에도 코스닥 상장사인 아센디오로부터 100억 원의 투자 유지에 성공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아센디오는 콘텐츠 제작과 매니지먼트, 공연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엔터테인먼트사인데요.

최근 공격적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 아센티오가 홍진영이 설립한 1인 기획사 IMH의 기업 가치를 235억 원으로 평가하고 총 100억 원 투자하기로 결정합니다.

50억 원은 유상증자로 나머지 50억 원은 홍진영의 보유쥬식 17.5%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한 것인데요.

홍진영은 지분을 양도하고 50억 원을 전환사채로 받으며 자숙 기간 중임에도 대박이 터진 것이죠.

IMH은 매출의 거의 대부분을 홍진영이 책임지고 있었는데요. 100억 원의 투자가 가능한 것 또한 홍진영이 복귀 시 벌어들인 매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였습니다.

실제 홍진영이 한창 활동하던 2019년 IMH의 매출액은 46억 1300만 원, 영업이익은 29억 6900만 원이었는데요.

얼마 전 공개된 IMH의 평가의견서에 따르면 홍진영의 행사 출연료는 회당 약 1400만 원, 예능 프로그램 출연료는 회당 300만 원, 라디오 회당 50만 원 등 상당히 높은 수준의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죠.

과거 한 라디오에 출연해 한 달 행사로 50~60개 정도를 밝힌 바 있는데요. 행사 수익으로만 한 달에 수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린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홍진영은 행사 외에도 여러 제품의 모델로도 활동 중이죠. 2017년에 계약되어 있는 광고만 해도 10개였을 정도로 광고주들에게 사랑받는 모델이었는데요.

화장품 브랜드 모델료로 3억 원을 받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광고 출연료로만 상당한 수익을 올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걸아 다니는 중소기업인 홍진영은 욕심나는 ‘스타’일 수밖에 없는데요.

학력논란과 거짓해명, 거기에 뜻밖의 언니의 정치색 논란에도 100억 원의 투자 유치를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홍진영 자체의 상품 가치를 인정받았기 때문이죠.

눈물의 복귀 소감에도 여전히 국내 팬들의 시선을 따갑기만 합니다.

자신의 잠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투자유치에 성공했지만 돌아선 팬들의 마음까지 유치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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