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가 집 해왔냐?” 말에 부자지간 멀어지자 벌써부터 결혼생활 힘들어지게 생긴 김연아 최근 근황

얼마 전 전 국민의 관심을 한데 모은 ‘국혼’이 치러줬죠.

우리의 영원한 피겨퀸 김연아가 백년가약을 맺으면서 고우림은 ‘국민 사위’가 되었는데요.

모두의 축복과 환호 속에 인생 2막을 시작하였지만 단 한 사람만이 ‘앞으로 두 사람의 결혼으로 힘든 여정이 될 거 같다’라고 말해 이목을 모았습니다.

지난 10월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선 진행된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식은 ‘품절녀’가 된 김연아를 축복하는 이들로 가득하였는데요.

주례 없이 진행된 예식엔 김연아와 고우림이 성혼선언문을 낭독하였고 특별한 이의 축사로 의미를 더하였죠.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화제를 모은 축사의 주인공은 바로 고우림의 아버지 고경수 목사였는데요.

아들의 결혼으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을 것’ 같다는 시아버지의 발언을 이목을 끌기 충분했습니다.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고 목사는 먼저 결혼식을 찾아준 하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데요.

이어 김연아의 부모님에게 “일평생 딸을 위해 가슴 졸이며 뒷바라지하고 눈물로 자신의 삶을 받치셨을 텐데, 아직 어리고 부족한 저희 아들에게 선뜻 따님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말을 덧붙이죠.

고 목사는 결혼 발표 후 자신의 호칭이 ‘우림이 아빠’에서 ‘연아 시아버지’로 바뀌었다고 편치 않았던 관심을 토로하는데요.

그러면서 “감당하기 힘들었다. 앞으로도 힘들 것 같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토로해 하객들의 웃음을 샀습니다.

이름조차 부르기 아까운 국민의 딸,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연아를 며느리로 맞이하는 것이 큰 기쁨이고 감사한 일이라고 말하는데요.

그러면서도 여왕님을 며느리로 맞이하는 아들 부모로서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죠.

이어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이 호자만의 의지와 노력이 아닌 많은 분들의 도움과 협력이 있었기에 더욱 겸손하고 착하게 살길 바란다는 부친의 이야기는 감동을 주기 충분하였습니다.

내 결혼식 축사도 아닌데 감동의 눈물이 절로 나온다는 역대급 축사에 며느리 김연아도 미소 지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게다가 자신과 관련된 논문을 읽었다며 이어진 축사엔 웃음을 터뜨리기도 하였죠.

사실 ‘국혼’이라 불릴 정도로 김연아의 결혼은 공개와 동시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관심과 뒷말들로 ‘찜찜함’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근거 없는 소문에 고우림의 부모님들은 고통을 호소하기도 하였죠.

지난 7월 김연아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로 고우림 가족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렸습니다.

특히나 취약계층에 마스크 지원 등 선행을 펼쳐 온 고우림의 아버지 고경수 대구평화교회 목사에 대한 관심은 도를 지나치기도 하였는데요.

정치적 성향까지 들먹이며 흠집 내기에 나서 논란이 일었죠.

19년째 대구이주민선교센터를 운영하며 정치 현안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내왔던 고 목사는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후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2013년에는 제18대 대선에서 국가정보원의 선거 개입을 질타하며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데 동참하였는데요.

최근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한 걸로 알려져 있죠.

이에 일부 팬들은 김연아가 정치권과 엮이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눈빛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결혼 발표 후 근거 없는 가짜 뉴스들이 쏟아지자 해명 아닌 해명에 나섰다가 오히려 더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는데요.

고 목사 부부는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교회도 임대이고, 우리 이름으로 된 집도 없다”면서 “연아가 대궐 같은 집을 사줬다는 등 그런 말이 나오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하죠.

사실이 아닌 이야기에 아들이 굉장히 속상해 마음이 아프다면서 아들 가진 여느 부모와 다름없는 말을 전합니다.

이후에도 계속된 관심에 부자지간이 틀어질 지경이라며 더 이상을 말을 아꼈는데요.

결혼식을 올리기도 전에 ‘시댁 문제’에 휩싸이는 게 아닌가 싶었던 우려를 축사 하나로 말끔히 해소하였죠.

김연아의 결혼 소식에 그가 입은 드레스부터 결혼반지, 답례품 하나까지 대중들의 관심을 모았는데요.

심지어 신혼집마저 기삿거리가 될 정도이니 시부모님의 배경은 단연 관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김연아의 결혼이 누구에겐 하나뿐인 소중한 딸이 누구에겐 마음속에 품었던 연인이 또 누군가에겐 영웅을 떠나보내는 마음과 같았을 텐데요.

그런 마음이라면 걱정보다는 두 사람의 앞날을 무한정 축하해 주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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