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복 지지리도 없지” 다 키워놨더니 술 마시고 칼치기.. 사람2명 죽이고 겨우 징역 3년 받은 유명 ‘배우 남편’

‘남편 복 없는 여자 자식 복도 없다’는 속담이 있는데요.

자식까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남편 복이 없어 본인까지 곤란을 겪는 사람은 적지 않아 보입니다.

연예계도 마찬가지인데요. 남편이 행실을 잘못해서 와이프 얼굴에 먹칠을 하다못해 커리어에까지 피해를 주는 경우를 왕왕 볼 수 있죠.

남편 탓에 언론에서 호되게 조리돌림을 당했던 케이스로는 박해미가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박해미 잘못은 아니지만 사건이 워낙 심각한 수준이었죠.

박해미의 전남편 황민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서 차 안에 동승했던 일행 두 명이 사망한 것인데요. 당시 황민의 혈중 알콜농도는 무려 0.104%였습니다.

안그래도 박해미가 먹여살린다는 말을 듣는 집이었는데, 동승했던 배우들 모두 박해미의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배우들이었죠.

당시 블랙박스 영상에 의하면 황민은 만취 상태로 추월에 칼치기, 차선변경까지 아주 현란한 운전실력을 뽐냈는데요.

그러다 갓길에 주차되어있던 25톤 화물차를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사망한 배우 둘 다 박해미가 아끼는 제자들이었던 터라 그녀의 충격도 상당했는데요.

박해미는 경찰조사는 물론이고 장례와 보상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 때문에 당장 예정되어 있던 공연을 모두 하차해야만 했으니,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었습니다. 황민은 결국 징역 3년 6개월을 확정받았죠.

박해미는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처럼 당차고 깔끔하게 이혼을 선언했습니다.

현재는 씩씩하게 커리어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박한별도 남편으로 인해 적잖이 곤란을 당했습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버닝썬 게이트’에 직접적인 연루가 되었기 때문이었죠.

박한별의 남편인 유인석은 승리와 ‘유리홀딩스’를 설립한 대표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승리와 정준영이 함께있던 문제의 단톡방 멤버기도 했죠.

이 일로 그녀는 사실상 연예계 활동을 접겠다고 밝혔고, 형기를 마치고 나온 남편과 제주도로 내려갔습니다.

슬슬 복귀 의사를 보이고 있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죠.

김새롬도 전남편 셰프 이찬오 때문에 곤혹을 겪었는데요. 이 집은 마약과 외도가 문제였습니다.

처음에는 불륜 논란으로 시작했는데요. 이찬오가 제주도의 한 음식점에서 와이프인 김새롬이 아닌 다른 여자를 무릎에 앉히고 있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왔습니다.

이찬오가 ‘지인일 뿐이었다’는 식으로 해명을 하기는 했지만, 영 횡설수설한 모양새였죠.

당시 김새롬은 ‘저는 괜찮다’는 말을 전해 보살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는데요.

결국 두 사람은 이 일이 있은지 반년 후에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사귀기 시작한지 3개월 만에 초스피드로 결혼을 했던 모습과 영 상반되는 결말이었죠. 김새롬의 수난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이혼 후에 이찬오가 마약 밀수입과 복용 혐의로 언론에 오르내리면서 졸지에 그녀까지 머리채가 잡힌 것인데요.

이찬오는 뻔뻔하게도 ‘김새롬에게 가정폭력을 당하고 이혼한 뒤 우울증이 와서 마약에 손을 댔다’는 진술을 했습니다. 현재 이찬오는 재혼을 한 상태죠.

김새롬도 얼마 전 방송에서 전남편인 이찬오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언급하면서 화제를 모았는데요.

그녀는 TV 조선의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MC인 신동엽과 김원희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찬오에 대해서 언급을 했습니다.

방송 중 신동엽은 ‘우리 프로그램 정말 좋다. 보면서 나 자신을 대입시켜 ‘내가 저런 상황이었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질문을 던져주는 프로그램이다’ 라고 하며 운을 뗐는데요.

김새롬은 이 말에 ‘대화를 하면 관계가 어떻게 됐든 간에 사람을 좀 덜 미워할 수 있는 것 같다’며 대화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에 신동엽의 장난기가 발동했는데요. 그는 ‘프로그램을 보면 혹시 전남편과 대화를 좀 더 해볼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드느냐’고 질문을 했습니다.

김새롬은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난 (그런 생각) 안한다’고 대답해 단호한 태도를 취했죠.

뒤이어 그녀는 ‘남편이 아니라 그 때의 나 자신과 이야기를 좀 더 했어야 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솔직히 같은 집에 사는 남편인데 저런 성향을 몰랐을까 싶기도 한데요.

하지만 본인들 잘못도 아닌데 졸지에 연대책임을 물게 되어 참 곤란했을 것 같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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