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와이프 연예인이다” 무리했나? 남편이 81억 ‘시그니엘’ 사줬다 자랑한 클라라. 알고보니 65억 대출이었다.

배우 클라라의 은근한 집자랑이 화제가 되었죠. 올봄 자신의 SNS에 벚꽃이 만발한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풍경이 담긴 사진을 올려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사진 속 호수보다 더 관심을 끈 것 호수 뒤 웅장하게 자리 잡은 클라라의 신혼집 잠실롯데월드타워였습니다.

클라라는 2019년 초 한국계 미국인 재미교포인 사무엘 황과 1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죠.

사무엘 황은 미국 MIT대를 나와 중국에서 교육 사업으로 대박이 난 사업가로 알려졌는데요.

두 사람은 결혼 후 잠실롯데월드타워 내 ‘시그니엘 레지던스’에 신접살림을 차린 것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최고 123층, 높이 555m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롯데월드타워에는 총 233실 규모의 ‘시그니엘 레지던스’가 들어서 있는데요.

44~70층에 거쳐있는 고급 주거용 오피스텔로 재력가과 기업인, 연예인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지죠.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주택형은 전용 133~820㎡까지 다양한 평형을 자랑하는데요.

분양가의 경우 한 실당 40억~300억 원으로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수준이죠.

2017년 입주한 이 단지는 배우 조인성, 동방신기 출신 가수 김준수 등 유명 연예인을 비롯해 대기업 총수와 법인이 매수에 나서 관심을 모았는데요.

몇 차례 방송을 통해 자신의 집을 공개한 바 있는 김준수의 경우 2017년 9월 ‘시그니엘 레지던스’ 44층 154㎡를 48억 3900만 원에 분양받았습니다.

‘시그니엘 레지던스’ 70층에 위치한 795㎡ 형은 지난 1월 주거용 건물 중 국내 최고가인 334억 원에 거래되면서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후 3월엔 바로 아래층 68층 483㎡ 형이 120억 전세 계약을 체결하면서 역대 최고가 전세 거래 기록을 세웠습니다.

해당 오피스텔은 가격도 놀랍지만 지불해야 할 세금과 관리비 또한 ‘그사세’급인데요.

국내 최고가 매매 거래가 이뤄졌던 795㎡의 취득세는 15억 3700만 원을 넘어 서울에 위치한 웬만한 30평대 아파트 한 채 값과 맞먹었죠.

매달 내야 하는 관리비의 경우 889만 원에 달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놀라운 가격에 ‘시그니엘 레지던스’에 거주 중인 클라라에 대한 관심은 끊이지 않았는데요.

거기에 클라라의 집이 상당한 대출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알려져 대중들의 이목을 모았죠.

클라라의 신혼집은 76평 규모로 매매가만 무려 81억 원에 달합니다. 그런데 클라라의 남편 사무엘 황은 신혼집을 구매하기 위해 거래가의 85%인 69억 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엄청난 대출에 그의 경제 상황을 걱정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오히려 엄청난 재력을 뒷받침해 주는 근거라는 주장이 나왔죠.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클라라 신혼집의 대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기자는 “일반적으로 대출은 매매가의 505 정도를 해주는데 그 이상은 굉장히 이례적이다”라고 말하는데요.

그는 “돈이 없어서 빌린 게 아니라 돈이 너무 많기 때문에 빌릴 수가 있었던 거다”라며 “담보가 너무 확실한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어 “이자만 한 달에 2천만 원~2천5백만 원일 것이다”라며 “80억 원을 가지고 벤처 투자를 통해 한 달에 얻을 수 있는 이익을 계산해 보면 2천만 원 이상을 충분히 벌 것”이라고 설명하는데요.

기자는 “차라리 상업 소득으로 월 1억 원~2억 원을 버는 게 낫지 돈을 묶어놓는 것은 바보 같은 행동이다”라고 대출을 통해 집을 산 이유를 추측하였죠.

이와 관련해 부동산 관계자 역시 “85% 이상인 69억 원을 대출받으려면 은행이 남편 사무엘 황의 재력을 A+이상의 등급으로 높게 평가한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놀라운 대출 내역에 클라라의 남편 사무엘 황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요.

남편 사무엘 황은 명문 대학인 MIT 출신으로 중국 교육 시장에서 ‘뉴패스웨이에듀케이션’을 창업해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스타트업 지원 회사인 ‘위워크 랩스’ 한국 총괄을 도맡아 27개국 99개 도시에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도 서울에만 4개의 지점을 보유한 상태이죠.

2016년엔 홍콩계 벤처 캐피털 NP에쿼티파트너스를 설립하기도 합니다. 지난해 10월엔 벤처캐피탈 NPX벤처스를 창업하는데요.

그런데 최근 NPX벤처스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경영개선요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이목을 끌었죠. 출범 8개월 만에 자본잠식률 50%를 초과했기 때문입니다.

NPX벤처스는 최근 자본총계가 회사 설립 자본금 20억 원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면서 자본잠식률 50%를 초과하였는데요.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재 NPX벤처스가 중기부에 등록한 벤처펀드는 단 1개도 없죠. 이는 펀드 운용을 통해 벌어들이는 관리보수 수익이 없다는 뜻인데요.

반면 임직원수는 13명으로 지출은 자본금 규모 대비 작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지난해 말 유형자산을 취득하는데 약 5억 6000만 원을 써 용처에 대한 의문도 자아냈는데요.

NPX벤처스 측은 “자본잠식 관련 문의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드릴 말씀이 없다”라며 “추후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답변하겠다”라며 말을 아꼈죠.

결혼 이후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꾸준히 소식을 알리는 클라라에 반해 남편의 정체(?)에 대해선 전해진 바가 적어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나타내는데요.

은행마저 인정할 만한 재력이라니 도대체 어느 정도인지 저 또한 몹시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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