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출신” 꽉 잡고 살만 하네.. 와이프 종처럼 부린다 욕 먹어도 이혼 생각도 못한다는 기자 남편 집안 수준

요즘 연예인 부부들의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들이 홍수처럼 쏟아지는데요.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이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의 안방에 전달되면서 우리네와 별다르지 않는 모습에 많은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합니다.

남편들의 공분을 사는 사랑꾼 남편들이 대세인 가운데 잊을만하면 등장하는 밉상 남편들로 시청자들의 속을 뒤집어 놓는데요.

오 형제 독박 육아에 칠첩 반상을 요구한 임창정부터 하루 종일 아내 뒤를 쫓아다니는 ‘철부지 남편’ 정태우까지 말을 잊게 만드는 남편들이 등장하였죠.

그런데 최근 이제껏 방송에 나온 남편들 가운데 ‘역대급 최악의 남편’이 나타났는데요.

아내의 사정은 나 몰라라 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지시하는 ‘사장 남편’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8월 15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차차차’에선 결혼 6년 차인 라이머, 안현모 부부가 출연하였는데요.

이날 방송엔 하루 종일 지시하는 남편과 이를 충실하게 따르는 아내의 행동이 반복돼 의아함을 자아냈습니다.

라이머와 안현모는 하나부터 열까지 안 맞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라이머는 “나는 먹는 행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그러나 와이프는 그런 거 없다. 식사는 배고픔을 충족하는 행위”라고 말해 두 사람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죠.

안현모는 라이머가 무심하다고 지적하였는데요. 그는 “매일 일에 치여 사느라 집에 일찍 들어오는 일이 거의 없다”라고 호소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부부라기보다는 사장님과 비서의 관계가 아닌가라는 착각마저 불러일으켰는데요.

라이머는 마일리지 적립, 건강검진·회식 예약 등 사소한 일들을 모두 안현모에게 넘겼고 안현모는 자신의 본업은 뒷전에 두고 남편의 지시사항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기 바빴죠.

안현모는 “눈이 아프다”라며 나중에 하겠다고 했지만 라이머는 이를 무시하고 지시사항을 쏟아냈기 때문인데요.

이후 제작진이 자초지종을 묻자 라이머는 “솔직히 지금 알았다”라며 “저는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한다”라는 황당한 변명을 내놔 시청자들의 어이없게 만들었습니다.

3, 4일을 제대로 자지 못해 눈이 아프다는 아내의 말보다 자신의 일이 더 중요하다는 말로 해석되면서 역대급 남편이라는 오명을 쓰게 되었죠.

안현모는 “하루 일과를 챙겨주는 건 물론이고 은행 업무, 병원 업무, 본인 가족 업무도 다 제가 한다. 비서다”라고 울분을 토하는데요.

이에 라이머는 “본인이 그런 걸 좋아한다”라는 말로 아내의 입을 막아 출연진들의 할 말을 잃게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1도 없는 애정 표현에 개인 취미 생활로 아내를 외롭게 만드는가 하면 오랜만의 데이트도 건성으로 임하는 모습은 ‘밉상 남편’의 계보를 이어가게 하였는데요.

방송 취지를 생각해 어느 정도 컨셉을 잡았다 하더라도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한다’라는 말은 면죄부를 받기엔 선을 넘었다는 의견이 많았죠.

라이머, 안현모 부부는 그간 여러 방송을 통해 행복한 부부로 등장하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받았는데요.

깨가 쏟아졌던 신혼과 달리 6년이 흐른 현재 차갑게 식어버린 부부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두 사람이 결혼을 발표했을 당시 힙합 레이블을 이끄는 수장과 아나운서 출신의 동시통역사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었는데요.

라이머는 1996년 래퍼로 데뷔한 이후 산이, 버벌진트, 범키, 한해, 피타입, MC그리 등이 소속된 힙합 명가 ‘브랜뉴뮤직’의 대표입니다.

힙합계에 상당한 영향력을 과시하는 인물인데요. 집안 역시 상당히 탄탄한 것으로 알려졌죠.

라이머의 아버지는 브랜뉴뮤직의 김영옥 전무로 대기업 임원으로 근무한 전력이 있는데요. 또한 스위스 유학파 출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라이머의 또 다른 별명이 ‘음원 강자’일 정도로 벌어들이는 수익 또한 상당하다고 전해지는데요.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회사 음원 수입이 얼마나 되나?”라는 질문에 김구라가 “혹 한다”라고 대꾸해 화제가 되기도 하였죠.

안현모 역시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국제회의통역 석사학위를 취득한 재원으로 유명한데요.

뛰어난 영어실력과 더불어 연예인 뺨치는 뛰어난 미모로 화제를 모았던 안현모는 SBS를 퇴사 후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약 중입니다.

라이머·안현모 부부가 이번 방송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최악의 남편’이라는 타이틀은 확실히 얻은 것 같은데요.

프로그램을 통해 두 사람의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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