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있을 때 좀 챙길걸” 5년 동안 20억 벌었는데.. 생활비로 월 2천만원 쓰다가 은퇴하고 빚 11억 생긴 문재인 상황

우리나라 문과 끝판왕은 대통령이라는 말이 있죠.실제로도 공무원 중에서 최고위직은 국가 원수인 대통령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대통령은 연봉으로 얼마를 받을까요?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고 윤석열 대통령이 새롭게 취임하면서 사람들이 대통령의 연봉은 과연 얼마인지 궁금증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2022년 올해를 기준으로 대통령직 연봉은 2억 4천 455만 7천원인데요.

여기에 가족수당에 학비보조 수당, 직급 보조비, 정액급식비와 같은 각종 추가수당이 들어갑니다.

결국 실질적인 연봉은 3억원에 가깝다는 계산이 나오죠. 당연한 말이지만, 대기업 총수에 비하면 연봉이 훨씬 낮습니다.

SK 하이닉스 대표이사는 연봉이 24억, 네이버 대표이사는 연봉이 34억으로 알려졌는데요.

역시, 문과보다 답은 이과인가 싶은 대목입니다. 하지만 대통령이 대기업 임원을 그렇게 부러워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은데요.

바로 대기업 임원에게는 없는 ‘연금파워’가 있기 때문이죠. 대통령 본인은 퇴임 후에도 무려 연봉의 95%에 달하는 연금을 죽을 때까지 받게 되는데요.

이명박 전 대통령은 매달 받는 연금만 1200만원이 넘습니다. 당연히 ‘큰집에 다녀오신’ 분들은 연금을 받을 수 없겠죠.

반면, 전직 대통령이 돌아가시면 영부인은 연봉의 70%를 연금으로 받게 되는데요.

현재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부인들은 월 910만원의 연금을 지급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연금까지 갈 것 없이, 대통령 임기 전과 후를 비교해보면 재산이 과연 얼마나 늘어날까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재산신고 내역을 보면 그 답을 알 수 있습니다. 원래 대통령 수입이나 생활비를 청와대에서 따로 공개하지는 않는데요.

이례적으로 재산 내역을 공개한 것은 퇴임 직전에 불거진 김정숙 여사의 의상비 논란 때문인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도 말이 많으니 그냥 아예 대놓고 보여주는게 낫겠다고 판단한거죠. 올해 3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명의의 재산 신고내역을 공개했는데요.

두 내외의 신고 재산은 21억 9천 98만원으로, 작년에 비하면 1억 1400만원이 증가한 셈이라고 합니다.

임기 5년 동안의 총 수입도 공개됐는데요. 5년 동안 벌어들인 수입은 19억 8200만원이었습니다.

연봉이 12억에 별도 직책금이 4억원 정도였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나머지 3억원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3억원은 본인이 직접 집필한 책 9권에 대한 인세와 펀딩 수익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재산 공개 대상자인 59명 중에서는 보유재산 22위를 차지했다고 하니 중간 정도라고 보면 되겠네요.

2017년 대선 직전에 신고한 재산은 18억 6400만원이었는데요. 임기 5년 동안 3억 정도가 늘어난 셈입니다.

수입이 있으니 사용내역도 봐야겠죠. 문재인 대통령이 낸 세금은 3억 3500만원이었고, 5년 간의 생활비는 13억 4500만원이었습니다.

매달 생활비만 2천만원이 넘는 수준입니다. 어떻게 생활비를 2천만원이나 쓰는건가 싶겠지만 따져보면 그렇게 많은 돈은 아니라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같은 경우 관저 생활비나 식비, 특별활동비를 전부 사비로 부담했기 때문이죠. 특이한 것은 두 사람의 명의로 대출이 새로 생겼다는 점인데요.

김정숙 여사 앞으로 ‘사인간 채무’ 11억원, 문재인 대통령 엎으로 농협은행 대출금 3억 8천만원이 새로 생겼습니다.

퇴임 후 머물고 있는 평산마을 사저 토지매입비용과 건축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금액으로 알려졌죠.

금융기관 대출한도가 3억원 정도라 나머지 11억을 개인 채무로 충당했다고 합니다.

연예인도 100억씩 대출을 받아서 빌딩을 산다고 하는데요. 전국민이 다 아는 대통령이라도 대출 한도는 생각보다 별로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 편, 문재인 대통령의 2018년 재산 신고액은 18억 8천만원, 2019년 재산 신고액은 19억 4900만원이었습니다.

대통령의 판단에 국가의 앞날이 좌지우지 되는만큼 그 책임은 막중할 수밖에 없는데요.

대통령직의 무게를 생각해보면 연봉은 그 정도로 엄청 높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게 다 국민의 세금에서 나오는 돈인만큼, ‘열심히 일하라고 국민들이 주는 돈’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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