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공동묘지였어” 리모델링만 500억. 이재용 집사간 이서현 땅팠더니.. 시체 61구 나왔다는 황당한 상황

어릴 때 집 마당을 팠다가 보물이나 돈이 나왔다는 뉴스를 보신 적 있나요?

땅 속에 묻혀있던 무언가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면 당연히 놀랄 수밖에 없을 텐데요.

땅을 파서 나온 것이 좋은 물건이라면 몰라도, 나쁜 쪽이라면 놀라움이 더 크겠죠. 얼마 전 집 마당에서 경악할 만한 것이 나오면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 장소가 다름아닌 삼성가의 저택이었기에 더더욱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삼성가의 이서현이 오빠인 이재용에게 땅을 구입해 공사를 하면서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한국 최고 재벌가의 마당에서 나온 것이 다름아닌 사람의 유골이라는 말에 많은 사람이 경악했습니다. 심지어 나온 유골의 수만 해도 무려 61기에 달했죠.

이서현은 앞서 이재용으로부터 이태원의 주택 부지를 구입한 바 있는데요. 그는 이 부지에 주택을 신축하기 위해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남편과 함께 지낼 저택을 짓기 위한 공사였던 만큼 이서현의 기대도 컸는데요. 얼마 지나지 않아 그 기대는 산산히 부서지고 말았습니다.

지난 2020년, 터파기 공사를 하던 도중 수십구의 유골이 무더기로 발견되었기 때문인데요.

현재는 발견된 유골이 모두 옮겨진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무려 3년 동안이나 공사를 중단해야만 했죠.

그렇다면 왜 오빠가 가지고 있던 부지를 동생이 구입하게 되었는지도 궁금한데요. 발단은 이건희 회장이 세상을 떠나면서 부터였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별세를 기점으로 삼성가 전반에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이건희 회장의 보유 주택이 상속되면서 매물로 나오게 된 것이죠.

일반에 매물로 공개된 것 뿐만 아니라 가족 간에도 거래가 진행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재용이 이태원동에 위치한 주택 용지를 매각했죠.

이재용은 해당 부지를 1992년에 사들여 20년 동안이나 가지고 있었는데요. 전 부인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의 신혼 생활을 보낸 장소기도 합니다.

추억이 담겨 있다고는 하지만 여러모로 이재용 입장에서는 빨리 처분하고 싶은 상황이었던 듯 한데요. 2020년 4월 247억원에 매각한 부지를 동생인 이서현이 사들인 것입니다.

이서현은 남편인 김재열 삼성경제 연구소 사장과 함께 지낼 저택을 짓기 위해 부지를 사들였는데요. 설계와 시공만 하더라도 으리으리한 업체들을 섭외했스습니다.

저택의 설계는 국내 3대 건축가 사무소인 희림종합건축이 맡았습니다. 시공은 고급주택을 전문으로 하는 장학건설이 맡았죠.

두 업체를 섭외해 주택을 짓는 데만 무려 250억원이라는 엄청난 돈이 들어갔습니다. 땅값까지 하면 500억원이 들어간 셈이죠.

역시나 삼성가답게 집을 짓는 데도 막대한 비용이 들어갔는데요. 당시 이서현의 저택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이전까지 한국에서 가장 비싼 집은 바로 그의 아버지인 이건희의 집이었죠. 이건희의 한남동 자택은 공시지가 431억 5,0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큰 돈을 들였음에도 불구하고 공사가 순탄치 않았는데요. 유골이 발견된 시점이 공사 극초반부여서 더욱 난감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서현은 당초 지하 4층에 지상 2층 규모로 저택을 지으려고 했는데요. 연 면적만 해도 5,800㎡로 축구 경기장 크기에 달할 예정이었습니다.

지하 4층까지 내려가야 하다보니 땅을 그만큼 넓고 깊게 팔 수밖에 없었죠. 파면 팔수록 무덤이 계속 나와 공사를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확인된 61기의 무덤은 모두 토광묘였는데요. 관도 쓰지 않고 그냥 구덩이에 시신을 묻은 형태였습니다.

한 자리에서 이 정도의 유골이 나왔으니 문화재청의 의뢰로 발굴 조사까지 시작됐죠. 조사 결과 저택 부지가 공동묘지 위에 자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태원동 뿐만 아니라 한남동 일대가 수백년 동안 공동묘지로 사용되어 왔던 것이죠. 무려 조선 중기부터 후기까지 선산이 없는 백성들이 이 땅을 이용해 왔습니다.

이런 풍조는 일제 강점기까지 이어졌는데요. 일본군은 이 부지를 사형 집행장으로 사용한 바 있습니다.

이태원동과 한남동은 한국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부촌 중 하나인데요.

이런 곳이 조선 중기부터 수백년 동안이나 죽음과 관련된 장소였다니 정말 아이러니하죠.

듣는 사람들도 놀랄 법한 이야기니 당사자인 이서현은 가슴을 쓸어내렸을 듯 합니다.

현재는 공사가 중단된 상황인데요. 2023년 7월까지는 저택이 완공될 계획이라고 알려졌습니다.

공사가 재개되고 나서는 더 이상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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