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는 또 벤츠” 돈쓰면 스튜빗 외치던 리포터. 알고보니 집은 타워팰리스.. 성추행 의혹에 한방에 끝난 최근 근황

요즘 ‘무지출 챌린지’가 한창 유행이죠.

옛날에는 1주일에 딸랑 만 원으로 살아야 하는 ‘만원의 행복’이 인기였다면, 이제는 한 술 더 떠서 아예 돈을 쓰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인생은 한번 뿐’이라는 모토로 살아가면서 허리띠를 졸라매기보다 즐기는 욜로족이 대세였는데요.

경제불황과 금리 인상이 이어지면서 이런 성향은 반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아예 ‘젊을 때 불태우고 노년에 쉬겠다’는 파이어족들까지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는데요.

젊을 때 영혼까지 끌어모아 자금을 마련하고 빨리 은퇴를 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여튼, 조금씩 다른 점은 있지만 MZ 세대들에게 있어서 ‘소비보다는 절약이 미덕’이라는 인식이 퍼져나가고 있다는 뜻일텐데요.

이런 흐름을 논하자면 여기서 개그맨 김생민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쌩뚱맞게 개그맨이 왜 나오느냐’고 하실 수도 있을텐데요. 김생민은 일찍이 MZ세대가 ‘무지출 챌린지’에 빠지기 전부터 절약의 미덕을 외쳐왔던 사람인데요.

이런 그가 사연 제보자들의 소비 영수증을 하나하나 뜯어보면서 신랄하게 문제점을 찝어내는 ‘김생민의 영수증’이 굉장히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김생민은 잘 한 소비나 저축 습관에는 ‘그뤠잇!’을, 나쁜 소비에는 ‘스튜핏!’을 남발했는데요.

처음에는 인터넷 방송으로 시작되었다가 인기가 너무 많아지면서 공중파 정규 프로그램에 편성되기까지 했습니다.

공중파에서도 15분짜리 꼭지 방송으로 편성이 되었다가 나중에는 아예 1시간 짜리 방송으로 떨어져 나왔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죠.

‘김생민의 영수증’은 아예 ‘돈은 안쓰는 것이다’라는 액자까지 프로그램의 모토로 적어놓고 진행이 됐었는데요. 주옥같은 명언들과 함께 색다른 소비개념을 접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예능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 김생민은 본래부터 ‘통장요정’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짠돌이였는데요.

어린 시절부터 살림이 넉넉하지 못했다보니 자연스럽게 절약이 몸에 뱄다고 합니다.

단순히 허리띠만 졸라매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재테크를 하는 재테크 고수기도 하죠.

방송에서도 여러번 자신의 저축이나 투자 노하우를 솔직하게 공개해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물론 안타까운 일도 있었는데요. 데뷔 후 리포터 활동 말고는 이렇다 할 대박을 치지 못했던 그가 드디어 26년만에 빛을 봤지만 그 전성기가 얼마 가지 못한 것입니다.

바로 미투 때문이었는데요. 한창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대박을 치면서 고정 프로그램 2개가 더 늘고 광고는 10편 넘게 찍는 와중에 10년 전 성추행 사건이 재조명 되고 말았습니다.

근검절약하는 모습에 소탈하고 무해한 이미지로 인기를 얻은 와중에 이런 사실은 치명타가 될 수밖에 없었는데요.

결국 김생민은 짧은 전성기를 뒤로하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연예인 걱정은 하는게 아니다’라고 했던가요. 이런 김생민이 사실은 남부럽지 않은 자산가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 바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아파트인 ‘타워팰리스’라는 소식이었습니다. 게다가 그 외에도 그 비싸다는 강남구에 아파트를 한 채 더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었죠.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가 소유하고 있는 아파트는 삼성동의 상아아파트와 거주 중인 타워팰리스 두 곳인데요. 삼성동 상아아파트는 재건축이 진행되어 현재는 래미안 라클래시가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분양권을 받았든, 아니면 재건축이 확정되면서 집을 팔았든 김생민에게는 적지 않은 이익이 남았겠죠.

참고로 김생민이 상아아파트 39평형을 매입할 당시인 2006년 시세가 11억 5천만원이었고, 재건축이 확정된 뒤의 시세는 16억원을 돌파했었다고 하네요.

타워팰리스는 당시 매입가 15억원을 들여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재 동일한 타워팰리스 1차 56평형은 무려 매매가가 38억을 호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세차익만 하더라도 몇십억은 우스운 수준이니, 이 정도면 자산가라는 표현을 써도 될 듯 하네요.

‘차는 안사는 것이 좋다’는 말을 자주 하던 그이지만 차량도 마찬가지로 만만치 않은 라인업을 자랑하는데요.

3,000cc급 대형 SUV에 벤츠 S클래스까지 가지고있다는 소식입니다.

물론 본인이 열심히 일하고 알뜰하게 아끼면서 재테크를 했기 때문에 이런 자산도 남길 수 있었을텐데요. 김생민의 이런 소비습관을 본받아야 할 때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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