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는 아무 것도 아냐” 600평 땅까지 사.. 매달 400만원 쓰면서 컵라면으로 끼니 떼운다는 유명 배우.

나날이 높아지는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만큼 반려동물 사랑에 앞장서는 스타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죠.

10년이 넘게 유기견 돕기 위해 기부와 봉사에 참여하는 국민스타 이효리부터 지금까지 무려 14마리의 유기견과 장애견을 키운 배우 조윤희까지 많은 반려인들을 있는데요.

그 가운데서도 남다른 반려동물 사랑을 실천하는 스타가 있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배우 이용녀인데요.

‘유기견의 대모’로 불리는 이용녀는 유기견 보호소를 운영한 지 벌써 19년 차로 한때 200마리가 넘는 유기견을 보호하기도 하였죠.

최근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기견을 향한 변치 않은 사랑을 보여주었는데요.

600평이 넘는 대지에 집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는 그의 근황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기 충분했습니다.

경기도 포천에서 유기견 보호소를 운영하고 있는 이용녀는 현재 유기견 100마리와 함께 동거 중이죠.

이용녀의 하루 24시간은 유기견들과 함께 돌아가는데요. 그녀의 하루는 이른 아침부터 시작됩니다.

견사에 가서 배설물을 치우고, 빨래하고, 밥 주고, 청소하고, 그리고 집을 수리하는 등 하루 종일 유기견을 돌보는데 온 힘을 다하죠.

지난 30일 방송된 MBN ‘한 번 더 체크타임’에 출연한 이용녀는 유기견을 돌보는 일상을 공개하였는데요.

600평이 넘는 대지 위에 지어진 집은 거의 모든 공간을 유기견을 위해 내어준 상태였죠.

그는 “산골짜기를 매입해서 600평 대지를 샀다”라며 직접 나무도 자르고 펜스도 잘라 지금의 집을 완성했다고 설명하였는데요.

반려견 사이에서 잠을 깬 이용녀는 하루 종일 반려견을 돌보는데 시간을 할애하였고, 정작 본인의 식사는 즉석밥과 컵라면으로 때워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엄청난 수의 유기견을 돌보는 만큼 상당한 금액이 든다고 전했는데요.

유기견을 돌보는데 쓰는 비용만 1달에 400만 원으로 18년 동안 쓴 비용이 무려 8억 6400만 원이라고 고백하죠.

그는 “저금해 놨는데 그걸 다 썼다”라며 유기견을 돌보는데 전 재산을 모두 사용하였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이용녀의 하루를 살펴본 MC 김국진은 “과도한 노동과 유기견 돌보기만 하지 말고 본인 건강도 잘 지키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출연진들의 공감을 샀죠.

유기 동물들과 여기저기 떠돌며 살았다는 그는 포천에 터전을 잡는데요.

자식 같은 동물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였지만 지난해 2월 화재라는 큰 사건을 겪게 됩니다.

피해 추산액만 약 3000만이었고, 유기견 8마리의 목숨마저 잃게 되는 안타까운 일이었는데요.

그 소식에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도움을 자처하였고, 후원도 이어졌죠. 특히 유재석이 큰 성금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용녀는 “방송에서 몇 번 본 게 전부인데 어떻게 알고 통장으로 큰돈을 보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수차례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기견을 포기하지 않았던 그였기에 기적 또한 일어나는데요.

유기견들로 인해 어머니의 치매가 좋아지는 기적도 경험하게 됩니다.

현재 이용녀는 치매 투병 중인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데요. 당시 병원에선 마음을 준비를 하라고 권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고 하죠.

손가락도 못 움직이고 화장실도 못 가던 어머니를 강아지가 가득한 집으로 모시는데요.

손가락 하나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좋지 않았던 어머니는 이제는 강아지를 쓰다듬을 수 있을 정도로 조금씩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고백하죠.

이용녀는 어머니와 유기견들 사이에 ‘교감’이 어머니를 회복하게 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화재의 아픔이 이제 조금 아물어질만하자 또 다른 슬픔이 그녀를 찾아오죠. 바로 절친한 후배 강수연과의 이별인데요.

이용녀는 “한 30년 전에 연극을 같이 하면서 강수연이라는 좋은 배우를 알게 됐다”라며 “죽기 이틀 전에 같이 목욕하고 밥 먹고 수다 떨고 바다 놀러 가자고 했는데 이렇게 될 줄 몰랐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죠.

친구처럼, 자매처럼 돈독했던 두 사람은 동물 사랑도 남달라 더욱 잘 통하는 사이였다고 하는데요.

그는 강수연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19년을 함께한 반려견을 맡기로 결심합니다.

이용녀는 “반려견은 수연이의 가족이다. 가슴에 맺혀 있을 것”이라며 반려견을 맡게 된 이유를 전하는데요.

이어 “애들은 엄마가 없어진 줄 모른다. 세상의 전부를 잃은 것이다”라며 “온종일 수연이처럼 대화해 줄 수 없지만 그래도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죠.

유기동물을 안타까워하고 도와주고 싶어 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실천하고 20년 가까이 이어간다는 건 쉽지 않은 행동인데요.

힘든 상황에도 자신의 신념과 애정을 이어나가는 이용녀에게 절로 박수가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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