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 딸려서 안보이나 했더니” 너 돈 못번다. 맨날 라면만 먹여.. 결국 노출 화보까지 찍었다는 유민 최근 근황

외국인 배우가 대한민국에서 그것도 한국말로 연기를 하며 사랑을 받는 게 낯설었던 시절.

청순함과 남다른 신비함으로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1세대 외국인 배우’가 있죠. 바로 일본인 배우 유민입니다.

2000년대 초반 방송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맑은 매력으로 많은 팬에게 사랑을 받았던 유민은 어느 순간 TV에서 사라져 궁금증을 자아냈었는데요.

그런 그녀가 한국을 떠나 일본에서 여전히 활동 중이며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었죠.

얼마 전 아이 엄마가 된 유민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사유리가 일본을 방문하면서 절친인 미나와 유민을 만나는 장면이 방송에 송출되었는데요.

과거 왕성하게 방송 활동을 했던 유민은 현재 26개월 아들을 키우는 엄마가 됐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죠.

사유리는 유민과 미나에 대해 “엄청 아끼는 동생”이라며 “같이 한국에서 활동했던 친구이자, 매일매일 연락하는 사이”라고 애틋함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과거 CF, 음악프로 MC, 연기까지 섭렵했던 유민의 등장에 많은 시청자들도 반가움을 표했죠.

일본에서 배우로 데뷔했던 유민은 연세대학교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다 우연찮게 오디션에 참가하면서 한국 연예계에 데뷔하게 됩니다.

드라마 ‘우리집’에서 농아 역할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르는데요.

서튼 한국말 때문에 농아 역을 맡게 되었지만 청순한 외모에 흠잡을 데 없는 연기까지 더해지면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죠.

이후 드라마 ‘올인’ ‘아이리스’ 등에 출연하며 나름의 연기 스펙트럼을 펼쳐 보이는데요.

매력적인 분위기와 깔끔한 이미지는 그녀의 인기를 상승시키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인기의 척도라고 볼 수 있는 CF도 연달아 출연하며 스타 반열에 오르는데요.

장동건, 배용준, 이병헌 등 당대 톱스타들과 함께 CF 촬영에 나서는 것은 물론, 일본인 최초로 가요 프로그램 MC를 맡으며 대세 인증에 나서죠.

한국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던 유민은 2006년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선언합니다.

그렇게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펼쳐 보였던 유민이지만 어설픈 한국어는 그녀의 발목을 잡는데요.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 캐스팅되지만 아직 벗어나지 못한 ‘일본식 한국어’ 발음에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쏟아지죠.

이 같은 지적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한층 성장한 배우 유민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다 ‘아이리스2’를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유민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든데요.

몇 년이 흐른 후 한 예능 방송에 출연한 유민은 한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죠.

유민은 “당시 소속사 매니저가 돈을 가지고 장난을 쳤다”라며 “월 100만 원 정도 받으며 1년간 라면만 먹기도 했다”라고 전해 충격을 주었습니다.

결국 당시 소속사는 3개월 만에 망했고 밖에선 김밥만 사 먹으며 힘든 생활을 이어가던 유민은 생활고에 시달리다 한국을 떠나게 되었죠.

한국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지만 연이은 사기와 가까운 매니저의 배신으로 상처 입은 유민은 일본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청순하고 맑은 이미지로 한국에서 활동하였던 유민은 일본에선 성숙한 콘셉트로 화보를 찍는 등 다른 매력을 선보이는데요.

중견 배우에 속하는 경력임에도 당시 촬영한 화보집은 높은 판매량을 달성하기도 하죠.

그러던 2018년 8월 유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하는데요. 친구로 지내던 1살 연상의 일반인 남성과 결혼한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그녀의 결혼 소식은 과거 오래된 열애설을 떠올리게 만들었는데요.

유민은 한국에서 연예계 활동 당시인 2006년부터 꾸준히 장우혁과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2013년에는 유민과 장우혁이 충무로에서 데이트 중인 사진이 공개되기도 하였으며 괌과 제주도 동반 여행 목격담도 퍼졌었는데요.

하지만 얼마 뒤 유민과 장우혁의 결별설이 제기되었고 장우혁은 일반인 여성과 결혼설이 보도되기도 하였죠.

일본에서 가정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한국을 사랑하고 복귀에 대한 의지도 있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는데요.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변치 않는 청순함을 보여주는 유민의 모습을 브라운관에서 다시 한번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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