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 힘들다” 말 내놔라.. 박근혜 때문에 깜빵까지 다녀왔는데.. 재산 124조 날라간 삼성 이재용 억울한 상황

한동안 ‘주식 안하면 바보’라는 말이 돌 정도로 주식 재테크가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요.

이런 과거가 무색할 정도로 지금은 주식과 코인 모두 시장이 차갑게 얼어붙어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이 와중에도 돈을 버는 사람은 벌고, 재빨리 빠져나온 사람들은 피해를 면했겠지만 침체의 여파는 엄청날 수밖에 없었죠.

다들 돈이 물려있다고 하소연을 하는 상황인만큼, 도대체 그렇다면 얼마나 손해가 발생한 것인지 궁금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최근 상장사들의 시총 감소율이 밝혀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충격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시총 감소율이 확인된 것은 기업분석 전문 기관인 한국CXO연구소가 진행한 ‘2022년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에서였는데요.

분석 대상은 국내 상장기업 2,441개의 시총 변화였습니다.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2022년 상반기 국내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대부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무려 국내 상장사의 80%가 시총 감소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기업 10개 중의 8개는 시총이 감소했다는 의미인만큼 굉장히 충격적이죠.

가장 사람들을 놀라게 만든 것은 ‘국민주’로 불리는 삼성전자의 시총 변동 현황이었는데요. 상반기 6개월 만에 삼성전자의 시총은 무려 128조나 떨어졌습니다.

개미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nn층에 사람있다’고 외칠만도 한 상황이죠. 삼성전자의 시총은 올해 1월 초 469조 원에서 6월 말 340조 원으로 급감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우량주, 기대주로 꼽히던 SK 하이닉스와 네이버, 카카오, 현대자동차까지 내로라 하는 기업들의 시총도 우수수 떨어졌습니다.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80%나 되는 기업들의 시총이 감소세를 보인만큼 대기업들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네이버와 현대자동차는 39조, 카카오는 32조, 대한항공과 KT는 9조나 되는 돈이 단 6개월 만에 증발해버리고 말았습니다.

SK하이닉스는 1월 초 기준으로 시총이 93조 원이었지만 6월 말에는 66조 원으로 27조 원 이상이 날아간 상황이죠.

하나같이 주식 개미들이 손해는 안볼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던 ‘국민주’인 만큼 후폭풍도 상당할 듯 합니다.

대기업의 시총이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대기업 뿐만 아니라 그 아래쪽까지도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시총 1조원 클럽’에 들었던 기업들의 수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겨우 6개월 만에 무려 60곳이 넘는 기업이 ‘1조원 클럽’에서 탈락했는데요. ‘1조원 클럽’ 뿐만 아니라 ’10조원 클럽’에서도 7개의 기업이 탈락하는 안타까운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80%의 상장사가 시총 하락을 겪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렇다면 도대체 나머지 20%는 어디이길래 이런 날벼락을 피할 수 있던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그냥 시총을 지켜낸 것 뿐만 아니라 오히려 시총이 증가한 기업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요즘같은 시기에도 시총 증가라는 기염을 토한 대표적인 기업은 바로 최근에 누리호 발사에 성공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었습니다.

올해 1월 초 기준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시총은 3조원 정도였는데요. 6월 말 기준으로 확인된 이 기업의 시총은 5조원을 돌파한 상황이었습니다.

비율로 따지면 무려 63.5%의 증가율을 보인 것이죠. 대성홀딩스와 대한전선, 케어젠, 현대중공업도 시총 증가라는 호재를 맛보았는데요.

대성홀딩스는 56%, 대한전선은 49%, 케어젠은 47%, 현대중공업은 46%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렇게 기존에 잘나가던 대기업들이 난항을 겪고 예상치 못한 기업들이 선전하면서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기가 더욱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대기업 위주의 시장이 선방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유안타증권의 김승현 리서치센터장은 올 하반기 주식 투자에 있어서 자신의 의견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현재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세력이 다시 돌아와 주식을 사들일 가능성이 있는만큼, 하반기에는 대형주가 비교적 유리할 것이라고 합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도 의견을 남겼는데요.

시장이 급락세를 보이며 불안정해진 상황인만큼, 투자심리 안정을 위해 상대적으로 반등이 유리한 대기업들에 자금이 몰릴 것을 기대해볼만 하다고 하네요.

물론 주식 투자라는 것이 아무리 공부를 해도 예측을 하기가 참 어렵게 마련인데요.

과연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서 다시금 대기업들이 하반기에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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