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는게 아니라..” 서울 가보면 그럴만도 해. 집에 벤틀리 모셔두고 평소에 대중교통 타고 다닌다는 힙합 가수

돈을 많이 벌었다는 사실을 알리는 데에는 역시 집과 차 만한 것이 없는데요.

그 중에서도 차는 남들에게 보이기 쉽다보니 종종 이동수단이라기보다는 재력을 과시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고는 합니다.

하지만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처럼 일단 차를 샀다면 그 차를 몰아야 가치가 제대로 발휘 될 수 있을텐데요.

한 연예인이 무려 3억원에 육박하는 고급 외제차를 구입해놓고 5년 동안 3번도 채 타지 않았다는 일화를 공개해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3억원이면 말 그대로 집 한채가 굴러다니는 셈이니 당연히 이 정도의 차량은 많은 사람들의 ‘드림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누군가의 드림카를 현실에서 가졌지만 기껏 산 차를 몰고 다니지 않는다고 하면 여러모로 놀랄 수밖에 없죠.

이런 기이한 행동을 보이는 사람은 다름아닌 가수 박재범인데요.

그가 구입한 차량은 외제차 중에서도 아무게에나 팔지 않아 돈이 있어도 바로 살 수 없다는 ‘벤틀리 플라잉스퍼’로 알려졌습니다.

일전에 박재범은 유튜브의 ‘1theK Originals’ 채널에서 제작하는 ‘본인등판’에 출연해서도 이 사실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직접 포털 사이트에 본인의 이름을 검색해 뜨는 정보를 읽어나가다 ‘벤틀리 플라잉스퍼의 오너’라는 대목에서 해명을 한 것입니다.

박재범은 이 정보를 읽고 잠시 멈췄다가 ‘벤틀리를 가지고 있는 것은 맞지만 운전은 하지 않는다’고 입을 열어 함께 출연한 패널들을 놀라게 만들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산 지 5년 째지만 세 번도 운전을 안한 것 같다는 말에 같이 출연한 가수 빅나티가 ‘(그럴거면) 저 주시면 안되냐’며 간절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보통 사람들 같으면 이런 고가의 차량을 갖게 되었을 때 본전을 뽑자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운전을 하는게 인지상정인데요.

도대체 왜 차를 갖고도 운전을 하지 않느냐는 사람들의 질문에 그가 내놓은 답은 다름아닌 ‘무서워서’였습니다.

박재범이 운전을 못하는 건지, 아니면 사고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인지 했지만 그런 문제는 아니었는데요.

미국과 한국의 운전 스타일이 너무 다르다보니 한국에서 운전을 하는게 무섭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습니다.

실제로 박재범은 정석적으로 운전을 하는 스타일이라고 하는데요. 의자를 뒤로 젖히지도 않고 과속을 하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여기에 운전에 방해가 될 만한 행동도 좋아하지 않아 심지어 차 안에서 음악을 크게 트는 것도 지양하는 편이었죠.

친구나 지인들이 차에 타서 떠드는 것도 불안할 정도로 겁이 많고 운전도 조심스럽게 하는 편이다보니 결국 운전대를 잡지 않게 되었다고 하네요.

한 기획사를 이끄는 수장인데다 힙합 가수로써의 이미지가 확고한 박재범인 만큼 이런 의외의 사실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힙합인인만큼 플렉스는 했지만 정작 차를 사놓고 몰지는 않는 아이러니함에 오히려 팬들은 더 호감을 느끼는 모습이었습니다.

차가 워낙 고가의 모델이다보니 방송이나 다른 가수의 노래에서 언급도 여러번 됐었다고 하는데요.

가수 염따는 자신의 노래에 ‘이 기분을 아는 사람은 박재범 뿐이지. 돈 많이 벌어서 나도 벤틀리 한 번 뿌시리’라는 가사를 넣기도 했습니다.

스타들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을 전하는 Mnet ‘TMI NEWS’에서도 지난 2020년 비싼 차를 타는 아이돌을 주제로 방송을 하면서 그를 언급했죠.

당시 방송에서 박재범은 차량 가격 순위에서 5위를 차지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박재범의 차량인 벤틀리 플라잉스퍼는 풀옵션가 2억 8천만원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모델로, 전지현과 추신수도 가지고 있는 차량이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운전을 잘 하지 않는 박재범은 평소에 도대체 어떻게 다니는지 궁금해지는데요.

한국에서 굉장히 유명한 그지만 스케쥴이 없는 때에는 거리낌 없이 거리를 걸어서 이동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길에서 박재범을 보았다는 목격담도 굉장히 많이 올라오고 있죠.

돈 잘 벌기로 유명한 만큼 기사를 고용할 법도 할텐데, 상당히 소탈하기도 하고 워낙 평소에 걷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한 편, 박재범은 원소주로도 대박을 친데다 연예인 은퇴 후 기획사 일에만 전념하겠다는 뜻을 여러번 비추기도 했는데요.

그의 말처럼 은퇴를 하고 난 뒤에도 계속해서 소탈한 모습을 볼 수 있을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Must Read
Popular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