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와 달라” 가족 버리는 사람 많은데.. 희귀병 앓은 누나 때문에 와이프한테 생활비 2배로 준다는 개그맨

누구에게나 말 못 할 가정사가 있기 마련입니다. 아픈 부모, 사고 치는 형제, 속 썩이는 자식까지 사고도 가지가지인데요.

연예인이라고 특별히 다를 바 없겠죠. 특히나 상당한 수입을 벌어들이는 만큼 가족들의 부양은 자의반 타의반이든 독차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그 부담감은 상당할 수밖에 없는데요. 다만 가족에 대한 부양이 마음에서 우러나는 것이라면 조금 다를 수 있죠.

개그맨 장동민은 연예계에서도 가족 사랑이 끔찍한 것으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어머니를 부양하고 가족들과 함께 살기 위해 원주에 150평이 넘는 대저택을 세운 건 이미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사실인데요.

거기에 아픈 누나를 위해 결혼까지 포기하려고 했다는 고백은 그의 가족 사랑이 오히려 안타깝게 느껴지게 만드는 부분이었죠.

장동민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어머니와 누나에 대한 고마움을 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는데요.

SBS 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가족들에 대한 애정을 고백한 장동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장동민은 인생의 1순위가 뭐냐는 질문에 “1순위는 엄마. 그리고 2순위가 누나다”라고 답해 의아함을 자아냈는데요.

어렸을 적 엄마 역할을 해주었다는 누나는 일찍이 사회생활을 해 장동민의 뒷바라지를 하였다고 하죠.

장동민은 “누나가 학생 때도 일을 해서 날 위해 다 해줬다”라며 누나를 향한 애틋함을 전하였는데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스물다섯 어린 나이에 신경계통 희귀병으로 현재는 휠체어 없이 생활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다고 전합니다.

장동민은 누나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안 해본 일이 없다고 하는데요.

그는 “온갖 병원에 다 다녔다. 부모님이 나 몰래 굿을 하기 시작했다. 나도 내가 찾아다니기 시작했다”라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었던 당시를 회상하죠.

굿판은 물론 용하다는 병원까지 찾아다니던 가족은 이후 류마티즘계 희귀병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완치가 어렵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너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누나의 병명을 알게 된 후 장동민은 더욱 가족에게 애정을 쏟는데요.

2019년 MBC ‘복면가왕’에 깜짝 등장하였던 장동민은 자신이 노래를 못해도 무대에 도전한 것처럼 누나도 병을 이겨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해 시청자들을 감동시켰죠.

그러면서 누나에게 “내가 번 돈 다 써”라며 눈물을 보여 뭉클함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그의 가정사는 또 다르게 그의 발목을 잡는데요. 남다른 가정사로 여자친구와 가슴 아픈 이별을 할 수밖에 없었죠.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장동민은 “여자가 생겼는데 가정사로 인해 잘 안된 적이 있다”라고 고백해 이목을 끌었는데요.

그는 “사실 예전에 ‘이 여자면 결혼해도 되겠다’라고 생각이 든 적이 있었다”라며 말문을 엽니다.

당시 장동민은 여자친구에게 자신의 상황을 모두 고백한 뒤 여자친구가 말한 생활비에 두 배를 주겠다고 설득하였는데요.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여자친구는 충격을 받고 ‘그걸 언제까지 할 거냐’라며 제안을 거절하였고 결국 이별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놓죠.

가슴 아픈 이별임에도 장동민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담담히 털어놓는데요.

함께 출연한 김수미 또한 “매일 시어머니와 아프신 시누이를 돌봐야 하는데 남편은 매일 일하러 가야 한다면 얼마나 힘들지 생각해 봤냐”라며 안타깝지만 현실임을 지적하였죠.

그렇게 결혼과는 멀어 보이던 장동민이 지난해 12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왔는데요.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팬들은 놀라움을 뒤로하고 열열한 지지를 보냈습니다.

장동민을 구제해 준 아내는 주얼리 디자이너로 알려진 6살 연하의 비연예인이었는데요.

그는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첫 만남에 ‘내가 저 여자랑 결혼할 수 있겠다’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였죠.

골프장에서 동반자로 만난 두 사람은 장동민의 적극적인 대시로 연인 사이로 발전하는데요.

교제 두 달 만에 결혼을 결심한 것도 자신의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으로 다가가는 모습이 가장 컸다고 답해 천생연분임을 증명하기도 합니다.

장인의 사랑까지 듬뿍 받고 있는 장동민은 최근 방송에 출연해 장인 장모와 합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혀 가족 사랑이 처가 식구에게까지 퍼지고 있음을 보여주었죠.

이날 장동민은 “내가 사랑하는 그녀를 낳아주신 장모님은 무조건이다”라며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사위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요.

얼마 전 품에 안은 딸까지 어둡기만 할 것 같았던 장동민의 인생에도 드디어 꽃이 피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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