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꼼수 장난 아니다” 한달 유급 휴가줄게. 말만 좋지.. 막상 써보니 딥빡.. 나영석 PD가 만든 회사 복지 이거였다.

요즘은 높은 급여만큼이나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아무리 돈을 잘 벌어도 내 삶이 없으면 의미가 없다는 사람이 그만큼 많이 늘어났다는 뜻이겠죠.

그렇다보니 대기업은 물론이고 스타트업에서도 여러가지 신박한 복지 정책을 내놓고 있는데요.

인재들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하는 셈입니다.

둘러보면 굉장히 다양한 복지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직원들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들까지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주는 곳도 적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이름이 알려진 기업들이 내놓는 복지가 더 빵빵한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다보니 ‘머슴도 역시 대감집 머슴이 낫다’라는 말이 더욱 실감되는 요즘이죠.

그런데 최근, 한 회사에서 제공하는 복지가 공개되면서 수많은 직장인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는데요. 무려 방학이 있다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대학교 졸업 이후로 현대인들에게는 방학이라는게 존재할 수가 없는데요.

이직이 잦아지면서 퇴사하고 쉬는 사람은 있지만, 직장이 보장된 상태에서 오래 노는건 그야말로 꿈같은 소리죠.

그렇지만 이 직장에서는 돈 걱정 없이 무려 한 달이나 쉬어도 아무런 걱정이 없다고 하는데요. 한 달 짜리 유급휴가가 주어지는 곳은 바로 방송사인 tvN이었습니다.

tvN의 파격적인 복지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스타 PD인 나영석 덕분이었는데요.

그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PD들이 유튜브 채널에서 tvN 복지에 대해 언급한 것이 발단이었습니다.

나영석은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에 PD들을 초대했는데요.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를 함께 만든 스탭들과 프로그램 제작 비하인드를 풀어놓았습니다.

출연한 PD들은 4년차 PD인 안영은과 2년차 새내기 PD인 명지민이었는데요. 나영석까지 세 사람이 모여 멕시코에서 진행되었던 ‘서진이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안영은 PD는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서 멕시코에서만 무려 45일이나 거주를 했다고 하는데요. 한 달이 넘는 시간동안 타국에 머물면서 촬영지인 식당을 개조했다고 합니다.

해외 올로케에 장기 프로젝트인만큼 스탭들의 고충도 큰 편이었는데요. 나영석은 ‘서진이네’ 같은 프로그램이 가장 어렵고 사이즈도 큰 프로젝트’라며 안영은 PD의 말을 거들었죠.

예능 프로그램 하나를 위해서 PD와 스탭들이 하는 고생은 그야말로 엄청났는데요.

나영석은 PD들의 일과를 들은 뒤 ‘힘든 제작기간을 거친다’라며 노고를 인정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더니 뒤이어 ‘그래도 방송 끝나면 휴가가 있지 않느냐’라는 질문을 던졌는데요. 이에 안영은 PD는 ‘한 달 유급휴가가 있다. 이게 이 직업의 장점이다’라고 답해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죠.

그런데 이게 마냥 주어지는 휴가는 아니라고 하는데요. 나영석은 ‘휴가라기보다는 연차랑 월차를 합친거다’라며 설명을 이어갔습니다.

근로계약을 맺었지만 PD들은 아무래도 프로그램을 만들다보면 초과 근무가 불가피하다고 하는데요.

이 때 밤을 새가면서 근무를 한 시간이 모아보면 한 달이나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반 직장인들처럼 근무하고 유급 휴가가 나오는게 아니라 죽어라 일하고 쉬었어야 할 시간을 한번에 모은거죠.

내막을 들어보니 마냥 부러워할 일은 아니었는데요. 그렇지만 직장이 보장되면서도 길게 쉴 수 있다는 사실은 부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tvN에서 주어지는 혜택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는데요. 시청률이 잘 나오게 되면 성과급이 같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보통 스타 PD들과 제작하는 프로그램은 못해도 평타 이상은 따놓은 당상인데요. 그렇다보니 안영은 PD도 ‘인센티브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내는 모습이었습니다.

성과급도 모든 스탭들이 받는 것은 아닌데요. 4년차 PD들부터 PD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죠. 마침 안영은 PD는 올해부터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연차다보니 그 기대감이 더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성과급은 조직 인센티브와 PD 인센티브로 나뉜다고 하는데요. 조직 인센티브는 연차가 같은 직원들이 일괄적으로 받는 성과급입니다.

반면에 PD 인센티브는 프로그램 시청률에 따른 광고나 PPL 수익인만큼 참여한 스탭들만 받을 수 있죠.

정확한 성과급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다만 ‘꽤 받는다고 들었다’라는 나영석의 말로 상당히 짭짤하다는 사실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방송이 만들어지는 동안에는 엄청나게 고생을 하지만, 그래도 끝나고 나면 긴 휴가가 주어지는 PD들인데요.

어차피 어딜가나 직장생활이 힘든건 마찬가지니, tvN의 복지가 더 부러워보이는건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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