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도움 일절 없어” 월수입 500에 대출 없이 아파트까지.. 17살에 애 낳고 이혼한 ‘고딩맘’ 직업 공개됐다.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입장이라면 은행권 대출부터 알아보기 마련인데요.

현금 일시불로 집을 지를 정도의 재력이 아니라면 ‘주택담보대출’은 국룰이라고 하죠.

얼마 전 50년 만기 ‘주담대’ 상품이 사라지면서 많은 이들이 아쉬움을 삼켰는데요. 가계대출이 늘어나자 금융당국이 제동을 건 것이죠.

빚도 현명하게 사용하면 ‘재산’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상황에선 아쉽더라도 줄어든 만기의 ‘주담대’와 ‘버팀목’ ‘디딤돌’ 같은 상품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MBN 예능 ‘고딩엄빠4’에 출연한 한 ‘고딩맘’이 대출도 없이 자가 아파트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더욱 놀라운 점은 부모의 지원을 받은 것도 아니었는데요. 도대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관심을 끌었습니다.

얼마 전 방송된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는 17세에 엄마가 돼 현재 7살, 5살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조아람’이 출연했습니다.

고딩엄마가 된 조아람의 사연은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워킹맘’인 어머니 밑에서 외롭게 자랐다고 하는데요.

중학교 시절부터 5년 동안 사귀던 남자친구와 헤어졌고 자신을 위로하던 남사친과 자연스레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고3이 되기 직전 임신을 했고 이를 어머니에게 고백하자 조아람의 어머니는 본인도 21세에 출산을 했던 터라 강력하게 반대했다고 하는데요.

조아람은 결국 학교를 자퇴한 뒤 남친과 동거하며 결국 출산을 했다고 합니다. 아이를 출산하고 가정까지 꾸렸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죠.

그는 ‘남편과의 갈등이 날로 심해졌다. 그러나 아이를 외롭게 키우고 싶지 않아서 차마 결혼 생활을 끝내지 못했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갈등이 심해지자 결국 파경을 결정했는데요. 조아람은 ‘아이 아빠와 협의 이혼으로 결혼 생활을 마무리 지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서로의 대화 방식이 너무 달랐던 것 같다’라며 ‘자신이 좋은 엄마라 생각지 않는다’라고 덧붙여 출연 계기를 설명했는데요.

이날 영상 속 고딩맘 조아람의 일상은 일어나면서부터 거실에서 스트레칭을 하며 몸매 관리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그는 ‘4년 전부터 매일 스트레칭을 한다’라고 말하자 출연진들은 모두 조아람의 남다른 유연성에 감탄했는데요.

몸매 관리에 신경 쓰는 이유에 대해 조아람은 ‘살이 찌면 제가 돈 벌기 힘들어진다’라고 밝혔습니다. 고난이도 동작도 척척해낸 조아람의 직업은 3년 차 폴 댄스 강사라고 합니다.

조아람은 ‘열정을 쏟으면서 배웠다. 4년 전부터 매일 6시간 정도 폴 댄스 훈련에 전념했다’라고 밝혔는데요. 이 때문에 온몸에 멍은 물론 손발에 상처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폴 댄스 강사가 된 조아람은 ‘월평균 500만 원 정도 번다’라며 ‘정읍에서 폴 댄스로는 톱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그는 팔로워 1만 5000여 명의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고 있는데요. 대기업 수준의 월수입도 놀랍지만 대출 없이 구입한 본인 명의의 아파트도 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이를 본 MC 박미선은 ‘능력 있는 엄마’라며 감탄했죠.

현재 조아람은 몇 달 전 부상을 입어 현재 폴 댄스 학원 운영을 잠시 접은 상태라고 밝혔는데요. 대신 자신이 좋아하는 요거트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남자친구와 함께 창업을 한 것인데요. 요거트 가게로 출근한 조아람은 아이들을 데리고 온 뒤에도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별달리 할 일이 없어 엄마에게 ‘지루하다’라고 호소했지만 조아람은 계속 일만 했는데요.

이에 남자친구는 ‘너무 돈에 강박을 갖고 사는 것 같다. 아이들보다 돈이 먼저인 것 같다’라며 정곡을 찔러 조아람을 당황하게 했습니다.

‘워커홀릭 고딩엄마’ 조아람은 ‘엄마가 필요하다’라는 아이들의 진심에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는데요.

조아람은 두 아이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돈을 벌다 ‘금전 강박’이 생겼다는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한편 해당 방송이 나간 후 조아람은 자신의 인스타를 통해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는데요. 바로 ‘성희롱 피해’를 호소하며 악플러들을 고소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죠.

그는 ‘나한테 욕해도 좋다. 그런데 부모 자식은 건들지 마라’라며 고소장과 함께 ‘고페이 스폰 제의’ DM을 캡처해 공개했습니다.

조아람은 성희롱 DM에 대해 ‘아이 키우며 부끄러운 짓 하며 돈 벌기 싫다’라며 불편한 감정에 대해 내비쳤습니다.

이를 본 많은 누리꾼들은 ‘제발 적당히 좀 했으면’ ‘응원은 못해 줄망정’ ‘강력히 처벌해라’라며 응원과 위로의 목소리를 보냈습니다.

사고는 쳐놓고 아이들 보살피는 것은 뒷전인, 부모가 될 자격조차 없는 부모들도 많은 요즘인데요.

아이들을 위해 벌이를 하다 보니 돈에 대한 집착이 생겼다는 말이 안타깝게 느껴지는데요. 아이들과 행복한 가정 꾸려나가길 바랍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Must Read
Popular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