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쥐어뜯는 수준 아냐!?” 머리카락 한두 개로는 어림도 없다는 살벌한 마약 검사 수준. 영화랑 완전 달라..

건강 중에서도 사소하지만 은근히 신경 쓰이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모발 건강이라고 하죠.

잘생김의 절반은 흔히 ‘머릿발’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는 것처럼 외모에 있어 헤어스타일은 빼놓고 얘기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물론 빡빡 밀어도 잘생긴 원빈은 예외로 두고 말이죠.

선천적으로 머리숱이 적거나 탈모가 있는 사람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겪어보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렵다고 하는데요. 잦은 탈색이나 염색의 부작용으로 탈모가 오기도 합니다.

그만큼 머리숱과 머릿결은 소중하다고 하는데요. 최근 유명인들의 연이은 마약 투약 의혹에 덩달아 ‘모발’도 관심을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마약 투약 정밀 검사를 위해 모발을 통해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진행 과정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죠.

얼마 전 각종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7월 방송된 tvN ‘어쩌다 어른’에서 마약 수사의 뒷이야기가 재조명되며 눈길을 모았습니다.

마약 전담 검사 출신으로 알려진 배한진 변호사가 출연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방송이었죠.

당시 방송에서 배한진은 ‘마약 수사는 기본적으로 마약사범의 저항이 굉장히 심하다’라며 말문을 열었는데요.

그는 ‘객관적 증거 확보가 중요한데 소변, 모발 검사가 그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배한진은 ‘모발 검사를 할 때 100개~300개 정도까지 뽑는다’면서 ‘마약 검사 종류에 따라서도 다르다’라며 말을 이어갔는데요.

그는 ‘한 가지 마약 투약 시 모발 200개 정도인데, 여러 가지를 투약하면 더 많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꼭 모발을 뽑아야 하나. 털을 자르는 건 안 되냐’라는 질문이 나왔는데요.

배한진은 ‘안 된다. 마약을 투약하면 혈액 속에 성분이 돌다가 그게 모근으로 간다. 그래서 모근을 채취해야 한다’라고 단호하게 답했습니다.

이어 ‘드라마에서 마약 단속을 피하기 위해 탈색이나 염색을 하던데 효과가 있냐’라는 질문이 이어졌는데요.

배한진은 ‘모발 색만 빠질 뿐 마약 성분은 빠지지 않는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런 사실을 모르고 탈색하고 오는 사람들도 있다고 덧붙였죠.

그는 ‘실제로 한 마약 사건 전담 판사가 지하철을 탔다가 마약 구매하는 현장을 검거한 사례가 있다’라며 말을 이어갔는데요.

배한진은 ‘옆 승객이 휴대폰으로 ‘아이스일지 얼마예요?’라고 보내는 걸 보자마자 바로 신고해서 현장에서 검거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빠른 신고가 마약 사범을 줄인다’라며 마약 거래 관련 장면을 목격한다면 경찰청이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한진 변호사가 이야기한 마약 검사 진행 과정에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는데요.

이들은 ‘모발을 300개나 뽑으면 그냥 쥐어뜯는 수준이네’ ‘탈모인들은 어떻게 검사하지’ ‘최소 모발도 100개라니..’ 등의 반응을 보냈습니다.

한편 배우 유아인으로부터 시작된 연예계 마약 투약 논란은 배우 이선균과 지드래곤까지 큰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최근 배우 유아인이 유명 유튜버를 공범으로 만들기 위해 대마 흡연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져 또 한 번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유아인은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숙소 수영장에서 일행 두 사람과 함께 대마를 흡연하고 있었는데요.

이때 브이로그를 촬영하기 위해 나타난 유튜버를 보고 ‘내가 왜 유튜버 때문에 자유시간을 방해받아야 되냐’라며 신경질을 냈다고 합니다.

유튜버가 이를 거절하자 유아인은 일행에게도 유튜버에게 대마를 권유하라고 떠밀기도 했다는데요.

대마 경험이 없었던 유튜버는 거부 끝에 결국 대마를 입에 대고 피우는 시늉만 했다고 합니다.

이때 이를 본 유아인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깊이 들이마시라’라며 직접 흡연 방법을 알려줬다고 합니다.

수사 중인 검찰은 유아인이 유튜버가 자신의 흡연 사실을 외부에 발설할 경우 연예인으로서의 평판에 악영향이 갈 것을 우려했다고 봤는데요.

배우 유아인과 일행들이 유튜버를 공범으로 끌어들여 입을 막기로 마음먹은 것으로 보고 공소장에 추가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배우 유아인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과 대마 흡연 및 교사 등을 포함해 5가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입니다.

자신이 피해본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에게까지 대마를 권하면서 입막음하려는 시도는 참 치졸해 보이네요.

배우 유아인과 이선균도 최소 100개 이상을 모발을 뽑혔을 텐데요. 새치 한올 뽑는 것도 따끔한데 최소 100개 이상이라니 생각만 해도 소름 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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