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찐사랑” 부동산 투기는 오해다.. 남편 때문에 대출까지 써가면서 194억 질렀다는 이정현. 무슨일 있었나?

가끔 드라마에 가족 배경 때문에 가진 집에서 결사반대하며 뜯어 말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시크릿 가든’ ‘파리의 연인’에 이은 ‘상속자들’까지 신데렐라 드라마는 여전히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수많은 히트작을 쏟아낸 김은숙 작가는 ‘신데렐라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고 딴걸 해보면 시청률이 안나와’라며 인터뷰하기도 했는데요.

그녀는 드라마는 예술이 아니라 한 시간짜리 엔터테이먼트이기 때문에 남의 돈으로 예술을 하면 안된다고 얘기했죠.

결국 투자 자본으로 드라마를 쓰는 현실에서 ‘자기 자신이 만족하는 예술’이 아니라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드라마를 써야한다는 것입니다.

최근 신데렐라까지는 아니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기꺼이 194억 건물까지 산 유명 연예인의 소식에 모두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신데렐라 이야기에 빠져드는 이유는 ‘판타지’ ‘로망’에 대한 대리만족에서 온다고 하는데요.

현실에서는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질 뿐더러 배우자나 만나는 상대방에게 바라는 심리때문이라고 하죠. 남녀 구분이 없습니다.

돈이 많다고 해도 194억원짜리 건물을 덜컥 사는게 쉽지 않은데요. 쉽지 않는 걸 해낸 연예인은 바로 배우 ‘이정현’입니다.

1980년생인 그녀는 3살 연하의 남편과 2019년 4월에 결혼을 했죠. 남편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정형외과 전문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결혼 당시 그녀는 남편에 대해 ‘너무 착하고 성실한 사람. 굉장히 순수하고 귀엽다’라며 애정 가득한 말로 훈훈함을 더했죠.

이정현은 얼마전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병원 건물을 194억원에 매입한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연예인 건물 사는거 한두번이냐라고 생각할 수 도 있을텐데요. 오로지 ‘남편을 위해’서 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부동산 투자를 통해 시세 차익으로 자산을 불리려는 목적이 아니었던 것이죠.

해당 건물은 본관 지하 1층 ~ 지상 8층과 별관 지하 1층 ~ 지상 5층인 2개동으로 되어있는데요. 인천시청역 인근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은 194억 4000만원으로 설정되어 있는데요. 보통 대출의 120~130%를 채권최고액으로 설정하는 것을 감안하면 대출은 약 162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분을 아내인 이정현이 99%, 남편인 박유정이 1%로 나눠 가진 걸로 보고 있는데요.

의료시설의 경우 실사용자만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남편의 지분 1%가 포함되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향후 시세 상승 기대감도 높아 좋은 매입이라고 평가했죠.

이정현이 매입한 건물에 남편 박유정은 병원을 개원했는데요. 아내의 대표곡인 ‘와’를 이름으로 지어서 ‘연세 와병원’이라고 합니다.

개원 당시에 동료 연예인들의 화환은 물론 평소 절친한 동료인 ‘한지혜, 이윤미, 백지영, 오윤아’가 직접 개원식에 참석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남편 박유정도 의사집안 출신이라 재력에선 꿀리지 않는데요. ‘아내의 완벽한 내조’에 더욱 힘이 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한편 이정현은 새로 매입한 건물 이전에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의 건물로 이미 쏠쏠한 재미를 보았다고 하는데요.

2017년도 3월에 43억 6000만원에 매입한 건물을 4년 뒤 70억원에 매각해 26억원의 시세 차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녀를 대표곡 ‘와’ ‘바꿔’ ‘반’ 등을 통해 ‘테크노 여전사’로 불린 가수로 알고 있을텐데요.

연이은 히트곡으로 2000년대 초반 국내 정상급 인기 가수로도 인정 받았는데요. 배우로도 뛰어난 연기력과 작품을 통해 사실상 만능엔터테이너로 볼 수 있죠.

1996년 영화 ‘꽃잎’으로 데뷔해 연기를 처음 해보는 10대 소녀라고 믿기지 않는 연기를 선보여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대종상 청룡영화상을 비롯해 다수의 영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죠.

2000년대 중후반에는 한류스타로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는데요.

2010년대부터는 국내에서 연기에 주력하면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 등 배우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정현 부부는 딸을 키우며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인 타워팰리스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부부끼리는 함께 ‘신데렐라 이야기’ 드라마는 가급적 보지 말라는 농담섞인 얘기도 있는데요.

서로 아끼고 사랑만 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사소한 눈치가 큰 화를 불러올 수도 있으니 늘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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