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출신인 거 티 내고 싶었나?” I am 신뢰예요 역대급 밈 만든 전청조. ‘무한도전’ 보고 따라 한 거네요.

드라마와 영화의 흥행은 ‘명장면’과 ‘명대사’가 아닐까 싶은데요.

커뮤니티와 예능 방송을 통해 수많은 패러디와 밈으로 번지면서 유명세를 더하게 되죠.

‘진행시켜’ 명대사로 유명한 배우 이경영의 영화 ‘내부자들’에서 나온 ’19금 폭탄주’ 장면이 대표적인데요. ‘영차~ 영차~’ 패러디로 요즘 젊은이들의 건배사로 통한다고 합니다.

단 세 글자만 들어도 꼰대 같다고 느낀다는 ‘라떼는 ~’부터 MBTI 유행으로 유명해진 ‘너 T야?’까지 상황에 속속 들어맞는 밈이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죠.

최근 펜싱 국가대표 선수 출신 남현희 재혼설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데요. 그의 전 연인 ‘전청조의 밈’을 과거 방송에서 이미 예언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I am 신뢰에요~’라는 밈은 JTBC가 전청조와 친분이 있다는 한 유튜버와 인터뷰를 나누는 과정에서 공개된 카톡 내용으로 유명해졌습니다.

해당 유튜버는 전청조가 살고 있는 잠실 시그니엘에 거주 중으로 재벌 3세로 가장해 접근한 전청조에게 사기 피해를 당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개된 카톡 내용에 따르면 전청조는 ‘Ok. 그럼 Next time에 놀러갈게요’ ‘Wife한테 다녀와도 되냐고 물었더니 OK 했어서 물어봤어요’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전청조는 ‘But your Friend랑 갔이 있으면 I am 신뢰에요~’ 등의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전청조는 교포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식과 다르게 영어를 사용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특히 ‘I am 신뢰에요’는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받으며 밈으로 등극했죠.

지난 2010년 3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 오마이텐트 특집 방송분이 다시 재조명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당시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은 알래스카에서 김상덕 씨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이때 멤버들은 현지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다는 교포 2세인 리키 씨의 도움을 받게 되었는데요. 유재석은 멤버들에게 ‘이거 나눠줄 수 있어요?’라고 물었고 노홍철은 ‘분 바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노홍처은 ‘분 바이’가 ‘분배’였다고 설명하며 ‘I’m 간절. My mistake’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노홍철이 말한 ‘I’m 간절’이 전청조의 밈과 겹치며 다시 한번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내용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무한도전엔 정말 없는 게 없네요’ ‘사기꾼인 것도 맞네요ㅋㅋ’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무한도전’ 등의 반응을 보냈습니다.

한편 최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오마이걸의 미미와 아이들의 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전청조 밈’으로 역대급 폭소를 자아냈는데요.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가수팀’과 ‘비가수팀’으로 팀을 나누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때 유재석은 ‘저희 다 노래하는 사람이다’라며 자신의 ‘부캐’였던 유산슬을 언급했는데요.

배우 송지효와 개그맨 양세찬 역시 ‘우리도 ‘효찬공원’이 있다’라며 4년 전 런닝맨에서 했던 프로젝트 그룹을 떠올렸습니다.

지석진은 ‘난 멜론 1위 한 사람이다. 데뷔가 가수다’라고 주장하며 서로 ‘가수팀’으로 가기 위해 자기 PR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었죠.

어쩔 수 없이 제작진이 나섰는데요. 제작진은 가수팀으로 ‘김종국’ ‘하하’ ‘미미’ ‘미연’을 배정했고 비가수팀으로 ‘유재석’ ‘양세찬’ ‘송지효’ ‘전소민’으로 나눴습니다.

이어 제작진은 ‘지석진은 알아서 팀을 선택하면 된다’라고 전했는데요. 지석진은 ‘난 여기로 가는 게 맡는 것 같다. 결을 보니 이쪽이다’라며 은글슬쩍 ‘가수팀’을 가리켰습니다.

이를 본 유재석은 ‘형 가수는 아니다. 개그맨 시험 보지 않았냐’라며 타박했는데요. 지석진은 ‘나는 가수다’라고 답했고 이때 화면에는 ‘I am 가수예요’라는 자막이 나왔습니다.

결국 지석진은 ‘가수팀’에 합류했죠. 제작진이 쓴 ‘I am 가수예요’라는 현재 온라인상에 밈이 된 ‘I am 신뢰에요’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저 자막보고 엄청 웃었네요’ ‘제작진들 자막 센스 대박’ 등의 반응을 보냈습니다.

한편 연예인 논란 등 이슈가 터질 때마다 짧지만 예리한 통찰력을 보였던 박명수 역시 라디오 방송에서 이번 전청조 사건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게스트로 출연한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는 지난 며칠간 가장 뜨거운 이슈라며 ‘남현희 재혼과 전청조’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얘기를 들은 박명수는 ‘저도 그런 비슷한 일이 있었다. 예전에 사우나에서 한 행인이 저한테 호의를 베풀더라’라며 얘기를 이어갔습니다.

그는 ‘완전 생판 모르는 사람이 너무 호의를 베풀더니, 나중에는 제가 그 사람한테 피해를 좀 봤다’라고 사기 경험을 털어놓았는데요.

박명수는 ‘당시는 웃으며 넘어갔지만, 모르는 사람의 내게 와서 호의를 베풀면 반드시 조심해야 한다’라고 청취자들에게 당부를 전했습니다.

도망치듯 잠실 시그니엘을 나와 ‘자신도 완전히 속았다’라고 입장을 낸 남현희인데요. 해명 인터뷰에도 납득하지 어려운 상황과 의혹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모르는 사람이 나타나 내게 호의를 베풀면 100% 사기꾼이다’라는 박명수의 당부가 더욱 와닿는 요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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