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무서운 선배들이 ‘야 인사 제대로 안해?’라고 들은 경험이 한번쯤 있으실텐데요.
한살 더 많은게 뭐 그렇게 대단하다고.. 사회 나가면 1~2년 나이차 정도는 바로 친구 먹는데 말이죠.
얼마전 방송에서 발라드 가수 성시경이 과거 김종국과의 ‘맞을 뻔’한 일화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는데요.
이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안양 김도끼’ 소문 못 들어봤냐며 김종국이 그랬으면 무서웠긴 하겠다라며 웃픈 반응을 전했습니다.
최근 동안 외모의 한 여배우가 인사성 문제로 엄청난 이슈를 일으켜 난리가 났다고 합니다.
성시경은 과거 방송국 통로에서 마주친 가수 홍경민에게 인사를 했다고 하는데요. 돌아서자마자 “너 똑바로 인사해라”라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 말의 주인공은 바로 무섭지만 잘 챙겨주는 형 ‘김종국’이었습니다. 홍경민은 김종국과 그 유명한 ‘용띠클럽’ 멤버로 절친으로 잘 알려져 있죠.
당황한 김종국은 ‘같은 업계 선배니깐 대신 얘기한거다’라며 상황을 수습했는데요.
이에 성시경은 “아 진짜 맞을 수도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촬영 현장을 폭소케 했습니다.
얼마전 공개된 여배우의 한 사진이 공개되자 엄청난 화제를 몰고 왔는데요. 누구한테 보이지도 않는 라디오 방송에서 말이죠.
공개된 사진에는 모자를 눌러쓴 여배우가 누군가를 향해 90도로 ‘폴더인사’를 하는 것이였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인사를 저렇게 받는게 누구냐?’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길래..’라는 반응과 함께 갑질 의혹까지 터졌는데요.
사진의 주인공은 알고 보니 배우 ‘장나라’였습니다. 라디오 방송을 마치고 나오면서 고생한 스테프들에게 인사를 한 것이죠.
아무리 동방예의지국이라고 해도 허리가 접힐 정도로 인사를 하지는 않는데요. 굳이 찾아보자면 온몸에 문신을 한 깍두기들이 ‘형님!’을 외치며 인사를 하긴 합니다.
‘폴더 인사’의 주인공이 장나라로 밝혀지자 그녀의 과거 모습들이 재조명되어 더욱 관심을 모았는데요.
신인 시절부터 각종 행사나 연예 활동을 하면서 담긴 사진 속 그녀의 모습은 ‘연일 굽신’이었습니다.
시상식에서 상을 받거나 촬영을 마치고 나오면서.. 심지어 회식을 마치고 나가면서도 그녀의 90도 인사는 멈추질 않았습니다.
알고보니 그녀가 90도 인사를 고집한 이유가 따로 있었는데요.
데뷔 초 자신의 내성적인 성격탓에 대기실에만 박혀 있어 동료 선후배들에게 ‘예의가 없다’는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그 이후부터 성격은 어쩔 수 없더라도 인사라도 잘해야겠다라고 생각한 그녀는 데뷔 후 24년동안 한결같이 90도 인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인사가 어떤 자리에서건 선후배 연예인뿐만 아니라 팬들이나 스테프까지 누구에게나 늘 깍듯하게 허리를 숙여왔던 것이었죠.
이 사실을 알게된 많은 네티즌들은 ‘이러니 잘될 수 밖에..’ ‘성공하는 사람은 다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장나라는 올해 42살로 여전히 엄청난 동안 외모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가수로 데뷔하여 드라마 예능 광고까지 커리어 하이를 찍은 만능 엔터테이너입니다.
2001년 데뷔 후 가요대상과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휩쓸었죠. 다음 해에 지상파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아 시청률 40%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그녀의 동안 외모는 ‘고백부부’라는 드라마의 한 일화로도 유명한데요. 주인공이 38세에서 20세로 되돌아가는 설정의 시대극인 드라마였습니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 ‘도저히 30대 후반으로 안보인다’ 며 오히려 주름을 넣고 노메이크업으로 나이를 들어보이게 했다고 하죠.
이 일화가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이 ‘나이는 왜 우리만 먹냐!’며 웃픈 한탄을 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현재 배우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장혁과 함께 촬영한 드라마 ‘패밀리’가 종영되고 잠깐의 휴식을 갖고 차기작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남녀노소 선후배를 가리지 않는 깍듯함으로 유명한 장나라는 평소 남몰래 봉사와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착한 마음과 연기자로서의 재능 그리고 동안 외모까지.. 무엇하나 빠지는게 없는 그녀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과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