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도 아니고..” 언니 동생 버젓이 살아 있는데 부모 장례 혼자 치렀다는 안문숙 과거 상황 

TV만 틀면 나오는 연예인들을 두고 아주 옛날부터 ‘수도꼭지’라는 별명을 쓰고는 했는데요.

이런 별명이 붙을 정도로 활동을 활발하게 해오던 사람이 갑자기 얼굴을 보이지 않으면 궁금해지게 마련입니다.

한동안 각종 예능과 시트콤, 드라마까지 섭렵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안문숙도 마찬가지였는데요.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던 안문숙이 갑자기 한동안 방송에 얼굴을 보이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그의 근황을 궁금해 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안문숙이 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한동안 두문불출했던 이유를 공개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알고보니 그의 활동 중단에는 안타까운 사연이 숨어있어 시청자들도 함께 마음 아파할 정도였습니다.

오랜만에 안문숙의 근황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를 통해서였는데요.

박원숙과 혜은이가 새로운 촬영지인 포항에서 안문숙과 안소영을 새로운 식구로 맞이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안문숙이 방송을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한 것은 무려 3년만이었는데요.

알고보니 그가 활동을 중단한 시점은 다름아닌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부터였다고 합니다.

결혼을 하지 않은 안문숙은 어머니와 그야말로 평생을 함께 살아온 각별한 자식이었는데요.

그러던 와중에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큰 상실감에 빠져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던 것이죠.

안문숙이 어머니를 잃고 마음을 추스르는 데만도 무려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는 말에 출연진들 모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안문숙의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자식이 셋이나 되는데도 안문숙 혼자 장례를 치러야만 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가 한창 심하던 시기에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조문객을 많이 못받은 것은 물론 안문숙의 자매 모두 한국에 들어올 수 없었던 것입니다.

안문숙은 방송에서 당시를 회상하면서 ‘딸만 셋인데 언니와 동생 모두 호주에 살아 입국을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죠.

결국 어쩔 수 없이 안문숙 혼자 장례를 치르고 어머니를 떠나보낸 슬픔을 갈무리 해야만 했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은 다름아닌 간염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50대 후반에 간염을 앓고 나서 나이가 들면서 간경화로까지 이어지고 말았다고 합니다.

당장 자매들이 한국에 들어올 수 없으니 장례를 치르고 나서도 문제였는데요.

안그래도 세 자매 중에서 유일하게 어머니와 평생을 함께해온 것이 안문숙이었기에 어머니가 떠난 뒤의 슬픔도 전부 혼자서 감당해야 했던 것이죠.

안문숙은 ‘내가 어머니에게는 딸이자 아들이자 남편이었다’는 표현을 쓰기도 했습니다.

이런 그가 다시 큰 소리로 웃고 이야기를 할 수 있기까지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린 것도 무리는 아닌 듯 하죠.

이렇게 큰 슬픔에 빠져있던 안문숙이 복귀 방송으로 ‘같이 삽시다’를 선택한 데에도 사연이 있었는데요.

과거 안문숙과 박원숙은 드라마 ‘토지’에서 모녀지간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본인 스스로 가수 혜은이의 오랜 팬이라고 여러 차례 밝혀왔던 만큼 다시 일을 시작하기에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 것이죠.

각종 예능과 시트콤에서 활약해왔던 그답게 금방 방송에 적응해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안문숙은 ‘힘든 일은 다 자신에게 맡겨달라’면서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느닷없이 까마득한 선배 박원숙에게 ‘원숙아!’라고 반말을 해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 다른 새식구인 안소영도 안문숙처럼 이제까지 밝히지 않았던 남다른 가족사를 공개했는데요.

딸바보인 아버지를 떠올리면서 ‘딸이 숟가락을 들어야 식사를 시작할 정도셨다’며 애틋함을 드러냈습니다.

안문숙과 안소영 모두 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틋함과 슬픔을 극복하고 어렵사리 방송에 복귀한 모습이었는데요.

힘든 시간을 딛고 일어나 어렵게 방송 복귀를 결심한 만큼, 앞으로 다시 안문숙의 활약을 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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