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사주풀이를 믿으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마음이 지쳐있을 때 이따금 찾는 사람이 ‘역술인’이라고 하죠.
굳이 믿지 않아도 뜻하지 않은 일이 생기거나 마음이 뒤숭숭할 때 ‘역술인’을 찾아 속 시원한 답으로 마음의 위안을 찾곤 합니다.
모든 일이 사람 마음처럼 쉽지 않듯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요즘 세상에 ‘사주’가 무슨 의미가 있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텐데요.
한 번이라도 경험해 본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귀신같이 알아맞히는 역술가에게 흠칫 놀람과 동시에 신기하다고 느낀다고 하죠.
최근 한 유명 배우의 사주가 재조명 받으며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더욱 눈길을 끈 이유는 그 배우가 현재 ‘마약’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지난 2020년 한 유튜브 채널에는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 이선균의 사주풀이를 하는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당시 역술인은 이선균에 대해 ‘제가 볼 때는 이분 왜 수갑 찬 게 보이지? 이분 한 번 구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내다봤는데요.
그는 ‘자기 의지가 아니고 타인에 의해서’이라며 ‘왜 갑자기 이게 보이냐’라며 역술인 본인도 의아해했습니다.
제작진은 ‘언제쯤..?’이라고 묻자 역술인은 ‘이 분 그런 건 혹시 안 하겠죠?’라고 반문했는데요.
제작진은 조심스럽게 ‘마약 같은 거?’라고 되물었고 역술인은 ‘그렇다’라고 답했습니다.
계속 사주를 보던 역술인은 ‘그게 갑자기 왜, 수갑 차고 가는 거랑 이 주사 맞는 게 왜 보이는 거냐 ‘라며 당황스러운 기색을 보였습니다.
그는 ‘모르겠다. 일러주시는 대로 이야기하겠다’라며 ‘이 미련한 놈아. 네가 그만큼 닦아놓은 걸 하루아침에 까먹지 마라’라고 말했는데요.
역술인은 ‘나도 모르게 그렇게 말이 나온다. 네가 하루아침에 그 명성을 가지고, 차곡차곡 쌓아놓은 명성을 가지고’라며 말을 이었습니다.
그는 ‘하루아침에 까먹을 수 있으니 조심하거라. 네가 머리 굴린다고 해서 될 게 아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특히 역술인은 ’10월 이때를 조심하라 그러신다’라며 ‘갑자기 이런 기분 드는 거 처음이다’라며 말을 이어갔는데요.
그는 ‘되게 뭐라고 그러시네. 할머니가 좀 많이 나무라신다’라고 전해 촬영장에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당시 역술인의 사주풀이가 재조명되며 화제를 모은 이유가 바로 배우 이선균이 현재 ‘마약 투약’ 의혹을 사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선균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파스타’ ‘나의 아저씨’, 영화 ‘기생충’으로 유명한 톱스타 배우입니다.
1975년생인 그는 2009년 5월 배우 전혜진과 결혼해 슬하에 2 남을 두고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많은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최근 국내 정상급 톱스타 배우 ‘L 씨’가 마약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대중들은 ‘L 씨’가 배우 이선균으로 추측하고 있죠.
지난 19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에서 최근 ‘유아인급’ 톱스타 배우와 연예인 지망생 일부를 ‘마약 혐의’로 내사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강남의 모 유흥업소에서 관계자와 마약을 한 혐의라고 하는데요. 매체는 해당 배우를 톱스타 L 씨라고 표현하며 아직 마약 혐의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톱스타 L 씨의 경찰 내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는데요. 다만 배우 정체가 2001년 MBC 시트콤으로 데뷔 후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주연급으로 출연한 배우라고 전했습니다.
다른 언론 매체는 톱스타 배우 L 씨를 ‘특유의 저음 목소리’를 지닌 40대 남자 영화배우라고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언론 보도에 따른 일부 정보들이 배우 이선균을 가리키고 있다는 누리꾼들의 추측이 연이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톱스타 마약 배우 L 씨가 이선균으로 지목받고 있는 상황인 것이죠.
아직까지 경찰은 마약 배우 정체가 이선균이라고 밝히지 않았고, 의혹에 대해 이선균 측에서도 관련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입니다.
해당 소식은 일파만파 퍼져나가며 팬들과 많은 누리꾼들은 충격과 동시에 심각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팬들은 ‘믿기 싫다’ ‘사실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라고 걱정했습니다. 벌써부터 이선균 마약 혐의를 확정하고 댓글을 쓰는 누리꾼들의 반응도 이어졌는데요.
이들은 ‘너무 실망이다’ ‘멀리 안 나간다’ ‘기사만 보면 선균이 형이 맞는 것 같다. 안타깝네..’라며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전히 경찰과 이선균 측에서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으로 단정지을 순 없어 보이는데요.
만약 톱스타 배우 L 씨가 이선균이라면 더욱 충격일 것 같습니다. 배우 유아인은 ‘걔는 그럴 것 같았지’라는 반응으로 여파가 그리 크지 않았었죠.
한 누리꾼의 ‘나의 아저씨가 좋아하는 봉골레 파스타가 확실시되고 있는 분위기’ 댓글이 눈길을 끄는데요. 과연 이 사태가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