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거지?” 헝가리 모델에 번호따인 에릭남. 만나자 연락 거절 할 수 밖에 없었던 건 김신영 회식 자리 때문이었다.

한때 ‘엄친아’라는 단어가 엄청 유행했는데요. ‘엄마 친구 아들’의 줄임말인데 요즘은 남녀 구분 없이 쓰이고 있죠.

원래는 ‘누구 아들은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기고’라는 남과 비교되는 말로 쓰였는데요. 현재는 ‘완벽함에 가까운 능력을 가진 존재’의 의미로 사용해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유명인들도 ‘엄친아’ 스펙으로 줄 세우면 백화점 신상 오픈런 저리가라할 정도라고 하죠.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엄친아’ 가수가 출연해 관심을 모았는데요. ‘톱스타들 인터뷰 끝나고 번호 따냐?’라는 질문에 그야말로 솔직한 대답을 내놓아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바로 MBC ‘위대한 탄생 시즌2’를 통해 가수로 데뷔한 한국계 미국인인 ‘에릭남’ 인데요. 이날 영상을 통해 그의 솔직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에릭남은 훈훈한 외모와 몸에 밴 특유의 매너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인데요. 리포터 활동을 하면서 그의 인성과 매너가 더욱 알려지게 되었죠.

공채 개그맨 출신 3명이 운영하는 221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인 ‘피식대학’에 출연한 에릭남은 MC들의 짖궂은 질문을 받아야 했습니다.

톱스타들과의 인터뷰로도 유명한 에릭남에게 MC들의 관심은 오직 ‘이성과의 인터뷰를 끝내고 번호를 따냐?’에 쏠려있었죠.

MC민수는 아무도 나랑은 교환하지 않더라고 불만을 토로하며 “번호 교환을 하냐?”라고 물었는데요. 여기에 에릭남은 솔직하게 “보통은 번호를 교환한다”라며 답했습니다.

인터뷰 스킬 따위 필요없다며 “어떻게 번호 교환을 하냐?”라고 궁금해하며 다시 대놓고 질문을 하였는데요.

에릭남은 인터뷰 스킬과도 연결된 것 같다며 “인터뷰를 하는 동안 게스트가 편안함을 느끼면 번호 교환이나 인스타 맞팔을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옆에서 듣던 MC용주는 에릭남에게 “그러면 민수한테 번호 줄 생각이 있냐?”라고 묻자 에릭남은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없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습니다.

이날 영상에서 에릭남의 인터뷰 스킬도 공개되었는데요. 그는 ‘편안함’을 강조했습니다.

“나는 항상 인터뷰를 진행하는 사람이 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되게 편안해야 잘 되는거 같다고 말했는데요.

본인도 인터뷰 촬영이 있으면 아직도 긴장된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 인터뷰에 들어가서 상대방에게 ‘긴장되네요’라고 솔직하게 말하면서 분위기를 풀어간다고 합니다.

에릭남의 얘기를 듣던 피식쇼 멤버들은 전혀 동의할 수 없다며 “조금 구닥다리 같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습니다.

이 영상은 조회수가 72만까지 급상승하며 많은 댓글과 함께 엄청난 관심을 모았는데요.

많은 구독자들은 ‘짖궂은 드립을 다 받아주네’ ‘보는 사람도 편안’ ‘대화 주도권 쥔 에릭남’ 역시 ‘프로 중에 프로’라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에릭남은 미국 명문사립대학 ‘보스턴 칼리지’를 졸업하고 4개 국어를 능숙하게 한다고 잘 알려져 있는데요.

탁월한 외국어 능력 덕분에 데뷔 초부터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내한스타’ 위주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리포터로 활약했죠.

상대를 배려하는 부드럽고 능숙한 인터뷰는 물론 센스 있는 깜짝 선물과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톱스타’들의 솔직한 대답을 이끌어 냈습니다.

헐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은 물론 해외 많은 톱스타들로부터 ‘한국에서의 좋은 기억’ 이라며 박수를 받았습니다.

에릭남의 인터뷰 능력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정말 유명한 일화가 있는데요.

명품 브랜드 ‘샤넬’의 최연소 모델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던 헝가리 출신 배우 ‘바바라 팔빈’과의 인터뷰가 엄청난 화제가 되었습니다.

당시에 에릭남의 매너 있는 능숙한 진행이 돋보였는데요. ‘바바라 팔빈’은 인터뷰를 원래 시간보다 더 길게 하면서 공개적으로 호감을 표시했습니다.

심지어 경호원들의 만류에도 에릭남의 번호를 가져간 것인데요. 인터뷰 시간을 칼칼이 지키는 내한 스타들인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이례적이었죠.

이후 실제로 ‘바바라 팔빈’으로부터 연락이 왔다는데요. 그녀의 만남을 거절한 이유가 밝혀져 충격을 주었죠.

당시에 신인으로 첫 회식자리가 있었고 ‘김신영’ 누나가 다 오라고해서 ‘바바라 팔빈’을 만날 수 없었다고 합니다.

한국 문화를 잘 모르고 선배가 초대했는데 안 가면 실수라고 생각했다는 에릭남인데요.

이 사실을 회식 자리에서 알게된 김신영은 에릭남에게 “미친 것 이냐?”라며 왜 여기 왔냐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고 합니다.

훈훈한 외모에 화려한 스펙은 기본이고 스윗한 매너와 예의 바른 언행으로 한때 ‘1가정 1에릭’이라는 드립을 유행시켰는데요.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방송으로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바바라 팔빈’과 만나지 못한 일을 제가 다 아쉽게 느껴지는데.. 기분탓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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