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부터 방치..” 돈 벌어다 가족 돌려막기 하기 바빴던 여배우. 원룸 전전하다 새로운 인생 찾은 최근 근황 

연예인이라고 하면 일단 으리으리한 집에 명품을 들고 폼나는 인생을 산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하지만 의외로 연예인 활동을 하면서 생활고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과거에 힘든 생활을 했다가 독기를 품고 성공해 화려한 삶을 사는 연예인의 이야기는 많이 들려오지만, 연예인으로 활동하는 중에 생활고를 겪는 이야기는 들어보기가 어렵죠.

이미 얼굴이나 이름이 알려진 상황에서 이런 생활고를 고백하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다보니 우리도 이야기를 잘 듣지 못하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하지만 요즘은 인간미를 드러내는 분위기다보니 과거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서 담담하게 공개를 하는 연예인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한 연예인이 과거에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하면서 자신의 생활고를 언급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사연의 주인공은 본인 뿐만 아니라 동생도 굉장히 유명한 연예인이다보니 사람들이 더욱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번에 생활고를 고백한 장본인은 엠블랙 멤버인 미르의 친누나로도 유명한 배우 고은아였는데요.

고은아는 얼마 전 MBC 에브리원의 예능 프로그램인 ‘나를 불러줘’에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꽤나 유명세를 탄 데다가 남매가 나란히 유튜브 채널에서까지 인기를 얻고 있는만큼 그가 꺼낸 이야기는 상당히 의외였죠.

고은아는 오랫동안 연예계 활동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집도 없고 차도 없는 상태라고 이야기 했는데요.

그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떠나서 이 나이가 되도록 이룬 것도 없고 가진 것도 없어 현타가 오더라’며 착잡한 표정을 드러냈습니다.

무엇보다도 고은아가 걱정하는 부분은 경제적인 부분이었다고 하는데요.

당장 월세를 내도 바로 다음달 월세를 내야 할 날이 빠듯하게 다가오다보니 슬럼프를 겪던 시절에는 너무나도 힘들었다는 것이 그의 말이었습니다.

이미 직업도 배우고 나이도 어느정도 있는만큼 부모님께 손을 벌리는 것도 쉽지 않았을 듯 한데요.

실제로 고은아는 ‘중학교 이후로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본 적이 없다’며 차마 경제적 지원을 요청하지 못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당장 월세가 없어도 부모님께 차마 말을 꺼낼 수 없었던 것인데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식이 힘들다는걸 모를 부모님이 아니었죠.

힘들 때마다 어머니가 집에 찾아와 10만원씩 용돈을 쥐어주고 가셨던 것입니다.

고은아는 당시를 회상하면서 ‘엄마가 준 10만원이 나에게는 동앗줄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가족들과 사이도 좋지 않았었다고 하는데요.

이제까지 번 돈이 다 어디로 갔을까 생각을 하다보니 가족들에게 원망의 화살이 돌아가버렸다고 합니다.

그렇게 가족들이 싫다는 마음이 들어 한동안 가족을 만나지 않다가 힘들어지면서 결국 다시 가족을 찾게 되었죠.

연예인은 나이에 비해서 명예도 부도 빠르게 쌓는 경우가 많은데, 고은아의 고민은 또래의 다른 사람들이 하는 고민과 별반 다르지 않아 더욱 공감이 갔는데요.

그는 ‘원룸에 살고 있었는데 돌이켜보니 이뤄 놓은 것이 없더라. 자괴감이 들면서 천장이 언제 무너지나 싶어 집 천장만 보고 있었다’는 말을 했습니다.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다보니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된 것이죠.

이런 고은아의 상태가 걱정된 가족들은 혹시나 잘못 된 생각을 하지는 않을지 걱정되는 마음에 돌아가면서 계속 그에게 전화를 했었다고 하네요.

결국 고민 끝에 고은아는 배우 은퇴를 결심하고 유튜브를 새롭게 시작하기로 결정했죠.

소속사를 나온 다음 한동안 연예계 복귀를 위해 그를 찾는 연락을 다 거절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면서도 동시에 ‘이 나이에 뭔가 새롭게 배우는건 늦지 않았나’ 하는 마음에 멘탈이 무너졌다고 합니다.

이 때 동생인 미르가 먼저 유튜브를 시작해보라고 권하면서 ‘에라 모르겠다’는 마음으로 유튜브를 시작했다며 동생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가도 했습니다.

삼남매가 모두 유튜브에 나오다보니 수익 배분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왔는데요. 고은아는 ‘활약상에 따라서 수익을 나누는데 내가 6이고 나머지는 언니와 동생이 나눠 갖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고은아의 유튜브 채널 ‘방가네’는 구독자 67만을 보유한 인기 채널이기도 하죠.

요즘 젊은이들 다운 고민을 거듭한 끝에 힘든 마음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길을 찾은 그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힘을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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