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안할만 할텐데..” 축하하자 마자 남편한테 사기 당하고 월 이자만 1600만원 내는데.. 또 재혼한 여배우 최근 근황

20대의 결혼도, 30대의 결혼도, 40대의 결혼도 실패로 끝났습니다. 한 번도 힘든 이별의 아픔을 3번이나 겪어야 했던 주인공은 바로 배우 김혜선인데요.

세 번의 이혼 아픔을 딛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혜선의 이혼사가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죠.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는 파란만장했던 김혜선의 결혼과 이혼을 돌아봤는데요.

행복을 찾기 위한 결정이 매번 불행이라는 결말로 끝나는 상황에 팬들마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김혜선은 중년의 억센 아줌마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각인되어 있지만 과거 일본에서 시라카와 쇼코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원조 한류 스타로 손꼽혔었죠.

어린 시절부터 빼어난 미모로 유명세를 탔던 김혜선은 부모님의 권유로 ‘예쁜이 선발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는데요.

청소년 드라마 ‘푸른 교실’로 연기에 데뷔한 그는 ‘조선왕조오백년-한중록’ 청춘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큰 인기를 얻으며 김혜수, 하희라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하이틴 스타로 떠오릅니다.

1993년 드라마 ‘걸어서 하늘까지’에서 최민수의 상대역으로 등장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각종 CF를 섭렵하는데요.

일본에서도 완성형 미모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죠. 연기자로서 성공 가도를 걸었지만 그녀의 개인사는 순탄치 않은데요.

1995년 최절정의 인기를 뒤로하고 27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결혼식을 올렸지만 2003년 결혼 8년 만에 이혼이라는 슬픔을 겪게 됩니다.

두 사람은 성격차이로 이혼을 결정하였는데요.

이혼 당시 첫 남편이 양육권을 가져가자 아이에 대한 사랑이 각별했던 김혜선은 양육권자 및 친권자 지정 청구 소송을 제기해 양육권을 되찾아오기도 했죠.

김혜선의 두 번째 사랑은 생각보다 빨리 찾아오는데요. 첫 남편에게 소송을 제기한 지 4개월 만에 두 번째 결혼을 결심합니다.

하지만 이번 결혼 역시 빠른 결말을 맞이하는데요.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되죠. 특히 김혜선은 두 번째 남편과의 이혼으로 파산 절차까지 신청해 눈길을 모았는데요.

이혼 후 김혜선은 방송에 출연해 “전 남편이 사업을 위해 계속된 금전적인 요구를 하기 시작했다.

거절하니 흉기를 휘둘렀다”라고 가정폭력 피해를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김혜선은 두 번째 남편과 이혼하면서 빚 17억 원을 떠안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는 남편의 빚을 대신 갚기로 하고 딸의 양육권과 친권을 받았다고 하죠.

김혜선은 “두 번째 남편이 위자료와 양육권을 요구했고, 딸의 양육권을 갖고 싶다면 내 빚을 갚으라고 했다.

아이를 주고 싶지 않아 엄청난 빚과 아이를 맞바꿨다”라고 당시를 상황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2012년 지인에게 빌린 5억 원으로 투자를 했다가 사기를 당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요.

빚이 이렇게 불어난 데는 두 번째 남편이 남긴 빚이 사채였기 때문이었죠.

한 달에 이자만 1600만 원에 달했으며 이자를 하루만 늦게 내도 전화와 문자가 100통씩 오는 등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지인에게 돈을 빌려 이자를 갚는 생활을 하던 김혜선은 빚을 갚기 위해 투자를 시도했지만 이도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파산 신청에 이를 정도로 상황은 심각해지죠.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할 만큼 심각한 우울증을 겪는데요.

그러나 김혜선은 아이들을 생각해 다시 일어섰다고 하죠.

두 번째 이혼 후 김혜선은 2015년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데요. 2016년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 번째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김혜선의 파산신청을 도운 사람이 바로 세 번째 남편이었는데요.

당시 출연 중이던 SBS ‘불타는 청춘’에 남편과 함께 등장해 각별했던 러브스토리를 털어놔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2017년에는 방송에 출연해 신혼집과 결혼 생활을 공개한 바 있는데요.

그렇게 주변의 축하를 받으며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결국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각자의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죠.

2020년 뒤늦게 이혼 사실이 알려지자 김혜선은 이미 3년 전부터 별거를 했으며 혼인신고 없이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기에 이혼이라고 볼 수 없다고 전했는데요.

김혜선은 세 번째 결혼과 이혼 모두 ‘자녀’를 위한 결정이었다고 전해져 눈길을 모았습니다.

그가 재혼, 삼혼을 결정할 때 가장 신경 썼던 것은 아이의 행복이었는데요.

세 번째 남편과 아이들의 성격 차이가 매우 컸고 이로 인한 갈등이 심해져 결국 이혼이 이르렀다고 하죠.

김혜선은 3번의 결혼과 3번의 이혼에 대해 “누구를 탓하고 싶지도 않고 누구를 원망하고 싶지도 않지만, 내가 혼자 잘한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연예인의 결혼은 세간의 주목을 받는 만큼, 이혼 또한 뜨거운 감자가 될 수밖에 없죠.

하지만 결혼이 축복받을 일이라면 이혼은 당사자들의 민낯이 까발려지는 가슴 아픈 일인데요.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3번의 결혼과 이혼 과정이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었던 김혜선의 사연이 더욱 안타까울 수밖에 없네요.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Must Read
Popular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