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말만 시켜 울어..” 선우용여 성격이 180도 달라지게 된 계기는 결혼식 당일 구속된 남편 때문이었다.

오래된 습관처럼 바꾸기 어려운 것 중에 하나가 ‘성격’이라고 하는데요.

모나지 않고 둥글둥글한 성격의 소유자들 잘 산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죠.

대인관계가 중요한 직업이나 사회생활에서도 그렇지만 삶 전체를 놓고 봐도 ‘성격’은 무척이나 중요하다고 합니다.

사소한 것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성격이라던가 나와는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사람과 결혼을 한다면 딱 어떤 그림인지 단번에 그려지죠.

때론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지닌 사람들이 외형적으로 바꾸려고 노력하기도 하는데요. 마음처럼 쉽지 않다고 합니다.

최근 한 여배우가 갑자기 성격이 180도 변하게 된 이유를 털어놔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성격을 달라지게 된 건지 궁금증을 더했는데요.

사연의 주인공은 바로 속사포 수준의 빠른 말투로 유명한 배우 ‘선우용여’입니다.

얼마 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선우용여가 출연해 ‘딸이 특유의 빠른 말투를 지적했다’라며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과거에는 누가 말만 시켜도 울 정도로 내성적이었다는데요. 성격이 180도 바뀌게 된 계기는 다름 아닌 결혼 이후였다고 합니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용여는 먼저 연예인 중 처음으로 혼전 임심을 했다고 밝혀 놀라게 했는데요.

그는 ‘부모님이 남편을 반대했다. 나이도 10살 연상이고, 8남매 중 장남’이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선우용여는 ‘부모님이 결혼 인사를 거절하니까 남편이 잠깐 나오라고 하더라 그 길로 호텔로 데려갔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는데요.

그는 ’20일 동안 거기서 신혼생활을 했고 딸이 생겼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최근 딸 최연제가 말을 빨리하는 자신의 버릇을 지적했다며 고민을 토로했는데요. 그는 ‘내가 부모고 더 오래 살았지만 딸이 아니라고 하는 건 고치려고 한다’라며 말을 이어갔습니다.

선우용여는 ‘내가 말을 너무 빨리하니까 딸이 옛날에 조용조용 말했을 때가 그립다고 하더라’라며 설명했는데요.

그는 ‘열심히 살다 보니 급한 성격으로 바뀌었다. 딸은 내가 성급한 성격이 늘 옳은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라며 얘기를 이어갔습니다.

선우용여는 ‘말이 빠른 건 안 고쳐진다. 버릇이 잘못 들면 고치기 힘들다’라고 덧붙여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습니다.

그런 선우용여의 어린 시절은 지금과 정반대였다고 하는데요. 그는 ‘결혼하기 전까지는 누가 말을 시키면서 울었다. 말보다 눈물이 앞서 나왔다’라고 어린 시절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심지어 언니와 함께 다니면 대신 말해줄 정도라며 선우용여는 ‘결혼하면서 성격이 바뀌게 된 것 같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남편과 가족처럼 가까웠던 지인이 있었다. 남편이 당시 지인의 빚 1750만 원을 갚아주기로 했는데..’라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는데요.

선우용여는 ‘내 결혼식 날 남편과 지인이 둘 다 구속됐다. 그래서 난 결혼식을 두 번 했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남편이 전 재산을 빼앗기고 재판만 18년을 했다. 그때부터 적극적으로 일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달라진 성격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선우용여는 ‘배우는 내 생업이라는 생각에 생활 전선에 뛰어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당장 생활할 집도 없었다. 내가 우겨서 한 결혼이기 때문에 부모님께 말도 못 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는데요.

선우용여는 ‘무슨 용기가 있었는지 200만 원을 들고 아파트 분양사 사장실을 찾아갔다’라며 말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아파트 분양가가 250만 원이었는데 50만 원은 1년 안에 갚겠다고 하고 아파트를 분양받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선우용여는 ‘7개월 만에 800만 원이 되면서 용기를 얻었다. 일과 병행하며 집을 보러 다녔다’라며 얘기를 이어갔는데요.

그는 ‘친정도 못 갈 정도로 열심히 살다 보니까 성격이 급해졌다’라고 전했습니다.

선우용여는 ‘지금 너무 행복하다. 많은 교훈을 배웠고 지금까지 살아온 것을 공부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여주었는데요.

그는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줬기 때문에 힘든 세월이 힘들었다는 생각이 안 든다’라며 말을 이어갔습니다.

선우용여는 ‘그때도 내가 돈 모을 팔자가 아니다고 생각했지, 그 사람들이 원망스럽지는 않았다’라고 말해 긍정적인 면모를 다시 드러냈습니다.

누가 말만 시켜도 울 정도로 내성적이었던 사람이 180도 변하기란 참 어려운데요. 당시 선우용여가 겪은 일들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남편이 참 원망스럽기도 했을 텐데 자신이 선택한 일에 대해 책임을 다하는 모습도 배울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Must Read
Popular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