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정상적인 사람 아냐” 빚 무려 40억 떠안고 결혼했다는 최민수 아내. 이혼 위기 고백에 모두 놀라..

과거와 달리 ‘결혼’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졌는데요.

‘황혼 이혼’이라는 단어만 봐도 그렇게 느껴진다고 하죠.

두 남녀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결혼’하지만 결국 헤어짐은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로 가치관이나 성격 차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서로 다른 환경에서 나고 자라 생각이나 가치관이 같을 순 없겠지만 그 간격이 커지면 불행한 결혼 생활을 느끼게 되는 것이죠.

유명인들이라고 다르지 않을 텐데요. 최근 유명 배우의 아내가 결혼 후 하루하루가 이혼 위기였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카리스마 이미지와 SBS 드라마 ‘모래시계’로 유명한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입니다.

얼마 전 방송된 JTBC ‘쩐당포’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강주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놓았습니다.

이날 강주은은 최민수가 신혼 당시 40억 원의 빚이 있었다며 ‘남편이 보기와 달리 여린 성격이고 정이 많다’라며 말문을 열었는데요.

그는 ‘사정이 어려운 지인들을 보면 도와줘야 직성이 풀린다. 저도 돈을 빌려주다 보니 부부가 두 배로 도와주고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강주은은 ‘예전에는 너무 힘들었다. 결혼 초창기에는 서로 문화 차이부터 분명했고 소통이 안 됐다’라며 회상했는데요.

강주은은 한국계 캐나다인 2세로 문화와 소통에서 오는 차이 때문에 결혼 초기에는 서로 오해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는 ‘결혼 후 15년까지는 정말 배워 가는 과정이었다. 아이들 키우면서 15년은 바쁘게 살다가 그때부터 터닝 포인트가 생겼다’라고 말했는데요.

강주은은 ‘내가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하나, 그럼 내 인생은, 난 누구인가 싶더라’라며 술도 마시고 반항적으로 변하기도 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술도 마시고 담배 피우는 척도 했다. 집에도 늦게 들어갔다. 그때 남편이 오히려 저를 응원해 줬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는데요.

강주은은 ‘이렇게 2년 반 동안 기다려줬다. 남편이 너무 응원해 주니까 어느 날 울음이 나더라’라며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그는 ‘그 후로 남편과 15년을 더 살았는데 최근 15년 동안은 우리가 하나가 됐다는 느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듣던 MC 탁재훈은 ‘이혼 위기도 있지 않았냐’라고 물었는데요.

강주은은 ‘결혼 초반에는 이혼 생각을 매일 했었다. 결혼식장에서도 ‘내가 지금 결혼 안 하겠다 하기에는 늦었겠지?’생각했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그는 ‘캐나다로 가는 항공권을 늘 품에 안고 살았다’라고 털어놔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습니다.

한편 최민수 강주은 부부는 1994년 결혼을 하며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는데요. 얼마 전 두 사람의 첫 만남과 러브스토리가 공개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강주은은 남편이자 배우 최민수와의 영화 같은 첫 만남을 언급해 패널들의 부러움을 샀는데요.

강주은은 당시 1993년 인기 절정의 드라마 ‘엄마의 바다’에 최민수가 출연하고 있었다면서 처음 만나게 된 계기를 풀었습니다.

그는 ‘PD 님한테 저분은 뭐 하는 사람이냐고 물어봤다’라며 말문을 열었는데요.

강주은은 ‘턱시도 입고 노래하던 남자가 불쌍한 옷을 입고 연기하고 있어서 궁금했다’라며 ‘PD님이 유명한 배우라고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인받을 걸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마침 기회가 생겨 사인을 부탁하자 최민수는 강주은을 향해 ‘커피 한 잔 마시러 가자’라는 전혀 뜻밖의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강주은은 ‘MBC에 카페가 있다. 거기서 세 시간 동안 이야기를 했다’라고 말하자 출연진의 귀가 더욱 쫑긋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어설픈 한국말과 어설픈 영어로 대화를 시작했는데요. 강주은은 ‘갑자기 제 손을 자기 손 위에 올려놓더니 ‘제가 이대로 주은 씨를 놔둘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의 설레는 첫 만남 스토리에 주변에서는 아우성을 지르고 난리가 났죠.

덧붙여 당시 최민수가 그 자리에서 ‘제가 프러포즈를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는데요. 무려 세 시간 만에 프러포즈가 성사된 배경을 밝히며 모두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배우 최민수는 남다른 소신과 기행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워낙 강렬한 이미지다 보니 오해 아닌 오해로 루머도 많이 뒤따른 배우였죠.

아내가 힘들어하고 방황하고 있을 때 무려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묵묵히 기다려주고 오히려 응원을 보낸 최민수인데요.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인연이었던 것 같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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