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싼거 아니냐?” 왠만한 호텔 레스토랑 급인데.. 이재용도 듣고 놀랐다는 ‘삼성 구내식당’ 한끼 가격 수준

복권 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현장 경영 행보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이돌의 콘서트 투어를 방불케하는 그의 행보에 언론은 물론 대중들의 관심도 높아졌는데요.

‘재드래곤’을 근처에서 볼 수 있게 된 계열사의 임직원들은 다음 행선지가 자신의 근무지였으면 좋겠다는 말까지 하고 있죠.

이재용 부회장은 복권 이후 차세대 반도체 R&D(연구개발) 단지 기공식 참석에 이어 계열사의 사내 어린이집 방문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 중입니다.

멕시코, 파나마, 영국 등 해외현장 경영 행보도 이어가는데요. 거기에 그치지 않고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도 열심이죠.

특히나 계열사를 찾을 때마다 직원들의 숙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함께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등 직업들과의 스킨십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해외로 보폭을 넓혀 현장 경영을 이어갔는데요.

멕시코 케레타로의 삼성전자 가전 공장과 하만 공장, 삼성엔지니어링 건설 현장 등을 방문한 그는 이번에도 구내식당을 찾았죠.

이 부회장은 떡만둣국과 비빔밥으로 식사를 하며 추석 명절에 가족들과 멀리 떨어져 해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현장 경영에 나선 이 부회장이 빼먹지 않고 방문하는 곳이 바로 각 사업장의 구내식당입니다.

직접 식판을 들고 이동하는 이 부회장의 모습이 언론에 연이어 보도되었는데요. 그렇다 보니 대중들의 관심은 그가 고른 메뉴에 쏠리기도 하였죠.

‘저염식 가마솥 황태곰탕에 일본식 마제덮밥, 라면까지’ 다채롭다 못해 화려한데요.

이색적인 메뉴와 고물가 시대에 찾아보기 힘든 저렴한 가격까지 다른 회사의 직원들이 부러움을 자아낼 만한 수준의 ‘밥 복지’에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삼성그룹 구내식당은 급식 계열사인 웰스토리가 주로 운영하며 한때 일감 몰아주기 논란으로 그룹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도 하였죠.

하지만 최근 이재용 부회장이 계열사의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는 장면을 연출하며 분위기가 달라졌는데요.

직원 소통의 핵심 공간이라는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은 물론 삼성 직원의 높은 복지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모아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복권 이후 현장 경영에 나선 이 부회장은 소통의 공간으로 구내식당을 선택하였는데요.

직원들과 격의 없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임직원과의 스킨십을 늘리는 한편 인재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죠.

이 과정에서 삼성 구내식당의 메뉴 또한 연일 화제가 되었는데요.

가마솥 황태곰탕, 마제덮밥 같은 이색 메뉴가 등장하며 “삼성 직원 복지의 핵심은 밥”이라는 이야기가 재차 회자되었습니다.

실제 풀무원과 신세계푸드 등이 운영하는 삼성 구내식당은 임직원들이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메뉴를 선보이는데요.

한식·중식·일식은 물론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까지 준비한 곳이 대부분이죠.

가격도 합리적인데요. 삼성 구내식당은 1끼 가격이 평균 7000~8000원으로 계열사 별로 단돈 3500~5000원을 받는 곳도 있습니다.

최근 ‘SKY대학’들이 학식 가격을 인상하며 한 끼에 7000원이 넘는 식사를 해야 한다는 뉴스와 비교한다면 질과 가격 면에서 따라갈 수 없는 수준이죠.

이번 이 부회장의 순회공연으로 삼성의 ‘식사 복지’가 외부로 알려지며 타 회사 직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데요.

삼성전자 한 관계자는 “아침, 점심, 저녁을 각각 한 번씩 직원들이 무료로 먹을 수 있다”라고 전해 역시 삼성이라는 찬사가 이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본식 외에 추가로 1000원만 더 내면 프리미엄 메뉴인 선택식도 고를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라고 덧붙였죠.

또 임직원이 원한다면 테이크아웃으로 음식을 포장해 본인이 원하는 장소에서 먹을 수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거의 모든 삼성의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삼성웰스토리는 ‘일감몰아주기’로 2349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 당하며 한때 논란이 되었는데요.

이후 삼성은 다양한 급식업체들을 구내식당 운영에 이용 중이며 직원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고 전하였죠.

구내식당 식판을 든 이 부회장을 보고 전보다 자유로운 소통에 나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젊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았는데요.

모든 것은 밥심에서 나온다고 하죠. ‘밥 잡쉈어’라는 말이 유행어가 될 정도로 한국인에게 밥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이 부회장의 구내식당 스킨십은 가장 원초적이면서도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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